08/04/2026
26년 동안 이어진 약속… 한인사회 미래 향한 투자”
▶ 한인사회 최대 ‘뉴스타 장학재단’
▶ 2001년 설립, 고 남문기 회장 유지 이어가
▶ 2,400여명의 학생에 총 240만달러 장학금
▶ 의사·변호사·교수 등 미래 지도자 육성 ‘보람’
뉴스타 부동산 그룹(회장 제니 남) 산하 뉴스타 장학재단은 한인 커뮤니티를 대표하는 장학재단으로, 미래 한인사회를 이끌어 갈 차세대 리더를 육성하기 위해 2001년 고 남문기 회장과 제니 남 회장이 설립한 장학재단이다. 이후 26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한 해도 거르지 않고 장학금 수여식을 이어오며, 단순한 장학금 지원을 넘어 한인사회의 미래를 준비하는 뉴스타 부동산 그룹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사업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뉴스타 장학재단이 추구하는 가치는 단순히 경제적으로 어려운 학생을 돕는 것에 머물지 않는다. 학업 성취는 물론 봉사활동과 리더십, 공동체 의식, 성장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미래 한인사회를 이끌 차세대 리더를 발굴하고 육성하는 데 그 의미를 두고 있다.
장학생 한 사람을 선발하는 것은 한 명의 학생을 지원하는 것을 넘어, 한인사회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 가는 씨앗을 심는 일이라는 믿음이 장학재단 운영의 중심 철학이다.
지난 22일 LA 옥스포드 팔레스 호텔에서 열린 제26회 뉴스타 장학재단 장학금 수여식에는 장학생과 가족, 장학재단 이사, 후원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따뜻한 축하와 격려를 나눴다.
올해도 많은 학생들이 지원했으며, 학업에 대한 성실성과 봉사활동, 리더십, 경제적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공정하고 엄정한 심사를 거쳐 최종 58명의 장학생이 선발됐다.
지난 26년 동안 뉴스타 장학재단은 약 2,400여명의 학생들에게 총 240만달러의 장학금을 전달하며 수많은 청년들의 꿈을 응원해 왔다. 장학생들은 이후 의사, 변호사, 교수, 교사, 엔지니어, 기업인 등 사회 각 분야에서 자신의 역량을 펼치며 사회의 성공적인 구성원으로 성장하고 있다.
이처럼 뉴스타 장학재단의 장학사업은 일회성 지원이 아니라 미래 세대를 위한 장기적인 투자이며, 나눔이 다시 사회에 환원되는 선순환을 만들어 가고 있다.
이러한 장학사업의 시작에는 2021년 3월 별세한 고 남문기 회장의 확고한 철학이 있었다.
남 회장은 생전에 “언젠가는 미국에서도 한인 대통령이 나올 것이다”라는 꿈을 자주 이야기하며, 2세들은 우리의 미래라는 신념을 늘 강조했다. 그는 “교육에 대한 투자가 곧 지역사회의 미래를 위한 가장 가치 있는 투자”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에서 받은 사랑은 반드시 지역사회에 돌려주어야 한다고 믿었다.
이러한 철학 아래 시작된 장학사업은 한 사람의 인재를 키우는 일이 곧 한인사회의 미래를 키우는 일이라는 믿음으로 이어졌고, 뉴스타 장학재단이 26년 동안 한결같이 장학사업을 이어올 수 있었던 가장 큰 원동력이 되었다.
고 남문기 회장의 이러한 철학은 오늘날 제니 남 회장을 중심으로 장학재단과 뉴스타 가족 모두에게 이어지고 있으며, 장학사업의 소중한 가치로 계승되고 있다.
제니 남 회장은 이날 장학식에서 인사말을 통해 “교육은 가장 가치 있는 투자이다. 한 사람의 꿈을 키우는 일은 결국 우리 사회의 미래를 키우는 일이라고 믿는다”라며 “지역사회에서 받은 사랑은 반드시 다시 지역사회에 돌려드려야 한다는 마음으로 살아왔다. 개인의 성공에 머무르지 않고 우리 커뮤니티와 다음 세대를 위해 함께 나누는 것이 진정한 성공의 가치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장학증서를 받은 학생들은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각자의 꿈과 비전을 다짐했고, 부모들은 자녀들의 이름이 호명되는 순간 뜨거운 박수와 함께 자랑스러움과 벅찬 감동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올해는 따뜻한 사연들이 더욱 많은 감동을 전했다.
대표 장학생으로 선발된 미셀 호 학생은 어머니가 신문에 실린 뉴스타 장학재단 모집 광고를 보고 직접 지원을 권유하면서 장학생이 되었다. “한 번 도전해 보라”는 부모님의 격려가 새로운 기회를 만들었고, 이제는 대표 장학생으로 무대에 올라 감사의 마음을 전하게 되었다.
올해는 친자매가 함께 장학생으로 선발되는 뜻깊은 사례도 있었다. 두 학생은 서로를 격려하며 함께 학업과 봉사활동에 힘써왔으며, 같은 해 장학생으로 선정되는 기쁨을 누렸다.
장학재단의 역사는 장학생들의 성장으로 이어지고 있다.
과거 뉴스타 장학재단 장학생으로 선발됐던 제임스 이 씨는 UCLA 학생회의 추천을 받아 장학생으로 선발되었으며, 장학금의 도움으로 UCLA 의과대학을 무사히 졸업했다. 그는 현재도 뉴스타 장학재단의 장학금 모집 소식을 접할 때마다 제니 남 회장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당시 받은 도움과 응원을 잊지 않고 있다.
이는 장학금이 단순한 경제적 지원을 넘어 한 사람의 삶을 변화시키고, 다시 사회에 기여하는 선순환으로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출처 : 한국일보
http://www.koreatimes.com/article/20260803/1624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