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01/2022
🎈 그분의 탄생
락쉬미 나라야나 사카르와 그의 아내 아바라니 데비의 집이 있는 자말푸르의 작은 마을에서 1922년 5월 11일 더운 여름날 새벽에 새 생명이 태어나고 있었다.
케샵푸르 도로의 샛길의 조그만 부지에 위치한, 방이 세 개 딸린 집 안에서 벵갈 지역으로부터 이주해 온 가족들은, 방문한 친척들과 함께 부부의 네 번째 아이의 탄생을 준비하느라 여러 시간을 바쁘게 보내고 있었다. 그들은 모두 아들을 바랐고, 누구보다도 락쉬미 나라야나가 그러했다.
며칠 전에 그는 마침내 그의 아내가 힌두 전통에서 매우 중요한 아들을 낳는 비전을 보았고, 그는 그것이 미래에 대한 예시라고 확신했다. 그의 가족들은 이미 아픔을 겪었다. 그의 두 번째 딸은 태어난 지 2년 반 만에 죽었고, 그의 세 번째 아이였던 아들은 어려서 죽었다. 단지 그의 맏딸, 히라프라바가 살아남았고, 온화하고 재치 있는 일곱 살의 그녀는 이미 부모를 기쁘게 해 줄 음악적 재능을 보이고 있었다. 비전에서 보았던 이 탄생은 달랐다. 그는 아들을 얻게 될 것이며, 그 아들은 살아남아서 그를 자랑스럽게 해줄 것이었다. 그는 자신의 바람이 실현되기를 열망했다.
아바라니 데비의 산통은 저녁 늦게 시작됐고, 가볍지만 지속적이었다. 새벽의 빛이 열린 창문으로 들어오기 시작했을 때, 가족의 여성들은 출산을 기대하면서 그녀의 침대로 모였다.
6시 7분에 가족 중 가장 나이 많은 두 여성인 인두마티 미트라 할머니와 비나파니 사카르 할머니가 참여한 가운데, 불그스름한 뺨의 갓난아이가 태어났다. 열린 창문을 통해서 진홍색 햇빛이 그의 몸에 반사됐다. 가문의 전통을 지키기 위해 인두마티는 신선한 우유가 담긴 은제 컵을 잡았다. 그녀는 약간의 면 헝겊을 그 안에 적셔서 아기에게 우유를 한 방울씩 먹이기 시작했다. 모든 사람들에게 놀랍게도, 새로 태어난 그 아기는 손을 뻗어 마치 그것을 직접 마시려는 듯이 컵을 잡았다.
비나파니는 깜짝 놀라 외쳤다. “그는 아기가 아니야. 그는 부르하, 즉 나이든 영혼이야.”
그 때부터 그녀는 가장 사랑하는 그 손자를 볼 때마다 그 특이한 순간을 회상하면서, “부르하” 라고 그를 불렀다.
그의 집에서 지역의 현자들과 방문하는 성자들과 자주 종교적 토론을 가졌던 경건한 힌두교 신자인 나라야나는 그 날 아침 늦게 아기의 천궁도를 준비하기 위해 몇 명의 점성가들을 그의 집으로 초대했다.
여러 사람들의 동의하에 그들은 아기의 이름을 ‘프라밧 란잔’ 이라고 지었다. 그것은 ‘새벽의 빛’이라는 뜻이고, 새로 태어난 아기의 빛나는 미래를 예언하는 천궁도와도 궤를 같이하는 것이었다. 하지만 그들이 가족들에게 설명해 준 천궁도의 해석은 모순되고 어리둥절한 것이었다.
천궁도는 그 아기의 이름이 전 세계에 알려질 것이고, 그의 아버지와 가족들에게 엄청난 명예를 가져다 줄 것이지만, 그는 가족들과 거의 관련이 없을 것이라는 것을 보여주고 있었다. 그는 왕의 자질을 가졌지만, 영적 은둔자인 사두와 같은 삶을 살 것이고, 대부분의 시간을 수도승과 요기와 함께 보내리라는 것이었다.
- 1969년 겨울에 란치에서 아미타난다 회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