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05/2026
#이달의관종 #코알라
'잠'하면 떠오르는 대표적인 동물, 코알라! 코알라는 호주 동부와 남동부 연안인 퀸즐랜드·뉴사우스웨일스·빅토리아·남호주 등 강수량이 충분하며 유일한 먹이인 유칼립투스 숲이 있는 곳에 서식합니다. 오직 호주에만 서식하고 있어, 호주를 대표하는 유대류인 캥거루와 인지도면에서 양대산맥을 이루고 있죠.
🐨잠? 20시간이 모자라😴
야행성인 코알라는 잠으로 하루 24시간 중 20시간을 넘게 보내요. 그 이유를 유칼립투스잎에 취해서라고도 하지만, 사실은 독성이 강하고 섬유질이 많으며 영양가가 낮은 먹이를 소화하는 데 많은 에너지가 필요하므로 잠을 자며 에너지를 절약하는 것뿐이라고 하네요.😴
🐨코👃가 커서 코알라?!
코알라의 이름은 호주 원주민의 언어인 다로크(Dharug)어의 '굴라와니(Gula-wa-ni)' 혹은 '굴라(Gula)'에서 유래하였는데, '물을 마시지 않는다'라는 뜻이라고 해요. 실제로 코알라는 가뭄이 심한 경우가 아니면 보통 유칼립투스잎의 수분만으로 충분히 살 수 있기 때문에 직접 물을 마시는 일이 드물다고 합니다.
🐨매달리기 선수🏅
나무에서 주로 생활하는 코알라는 골격 구조엔 꼬리의 흔적이 남아 있지만, 외관으로 보이는 꼬리는 없답니다. 꼬리가 없어도 균형 감각이 좋고, 앞발의 경우 사람의 엄지손가락처럼 두 개의 발가락이 나머지 세 개와 마주 보고 있어 코알라가 더욱 단단하게 나무를 움켜쥘 수 있도록 해준다네요. 덕분에 나무에서 쿨쿨 자더라도 떨어지지 않나 봐요☺️
🐨생긴 거와 다르게 예민(?) 보스
코알라의 큰 코와 귀는 기능도 잘 발달해 있어 후각과 청각 모두 매우 예민하다고 해요. 후각을 이용하여 700종에 이르는 유칼립투스 나무 중 약 50종만 골라 먹는데, 잎의 독소 함량을 구별하고 특정 시점의 독성 수준을 감지한다고 하네요. 또한 다른 코알라들이 나무에 남긴 냄새 경고를 알아차린다고 합니다.
🐨작은 젤리빈이 코알라가 되기까지💚
코알라는 번식기에 수정 후 불과 35일 만에 새끼를 낳아요. 갓 태어난 새끼 코알라는 조이(joey)라고 불리는데, 길이는 약 2cm에 불과하고 몸무게는 1g이 되지 않는 분홍색 젤리빈 같은 모습이랍니다. 새끼는 어미의 육아낭(주머니)을 찾아 들어가 어미 젖만 먹고 천천히 자라다 6개월 이후 눈을 뜨고 육아낭 밖으로 얼굴을 내민다고 해요.
🐨코알라 새끼가 먹는 특별한 이유식🌿
코알라의 육아낭은 캥거루와 달리 입구가 아래쪽으로 되어 있는데, 얼굴을 내민 새끼는 어미의 항문을 꾹꾹이로 자극하여 초록색의 딱딱한 대변을 빼냅니다. 그리고 뒤이어 나오는 '팹(Pap)'이라 불리는 부드러운 질감의 배설물로 특별한 이유식을 먹는답니다. 이는 어미의 장내 미생물을 물려받아 장차 유칼립투스잎을 소화할 수 있게 만드는 필수 과정이라고 해요.
🐨지문 인식이 가능하다고요😲
영장류 외에 지문을 가진 유일한 동물인 코알라는 개체마다 고유한 지문을 가진 데다 모양과 간격이 사람의 지문과 거의 똑같은 생김새를 가졌다고 해요. 전자현미경으로도 사람의 지문과 분간하기 어렵다고 합니다. 이러한 코알라의 지문은 독성이 적은 유칼립투스잎을 고르기 위해 잎 위에 난 작은 털까지 느낄 수 있을 만큼 섬세하고 정확한 촉감이 필요하기 위해 진화한 것이라 해요.
IUCN 적색목록 취약(VU, Vulnerable) 등급인 코알라는
산림 벌채·산불 그리고 유칼립투스 나무의 고사병 등
서식지 손실로 큰 위협을 받고 있어요.
코알라를 지키는 가장 쉬운 방법은 유칼립투스 숲을 지키고,
넓혀가는 것이라고 해요.
호주가 이 소중한 동물을 잘 지켜낼 수 있도록
꾸준히 코알라에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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