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09/2026
제380회 대안 콜로키움에서 강원돈 한신대 은퇴교수(사회윤리)가 “정치경제학 비판의 관점에서 본 인공지능 기술복합체제 - 인공지능의 존재론적 구조에 대한 인식에 기초하여 (2)”를 발표하였습니다.
이날은 제374회 대안 콜로키움(2026.6.24.)의 발표에 이은 두 번째 발표로 “III. 생산성 혁명 서사에 대한 정치경제학 비판”을 집중적으로 다루었습니다.
지난 발표에서 다룬 “인공지능(AI)의 존재론적·인식론적 제약”에 따라 생겨나는 생산성 혁명의 한계 문제를 제기하며 발표를 시작하였습니다.
AI의 존재론적·인식론적 제약은 AI가 인간 노동을 광범위하게 대체하고 무한한 생산성 혁명을 가져오리라는 낙관적 전망을 세우기 어렵게 한다. 제I장에서 논증한 바와같이, 오늘의 AI는 자기 목적 형성, 시간적 자기 동일성, 자기 초월 역량을 갖춘 자기생성의 자율적 주체가 아니라 제한된 자기조직화를 수행하는 연산 시스템이고, AI의 인식은 개연성 구성과 확률적 패턴 생성에 기초하고 있기에 참과 의미 해석의 문제를 남겨 두고 있다. 그러한 존재론적·인식론적 제약 아래 있는 AI는 그 성능이 향상될 수는 있어도, 그러한 성능 향상만으로 인간 노동의 전면적 대체를 추론할 수 없다.
이어서, 인공지능의 생산성 문제를 구체적으로 분석하는 다음과 같은 소주제들을 다루며 발표를 마무리하였습니다.
1. AI 기술의 효율성과 생산성의 개념적 구별
2. 생산성 평가 준거로서의 자본의 생산과 재생산에 필요한 노동시간
3. AI 기반 사회적 필수 노동의 확대와 자본의 생산과 재생산에 필요한 노동시간의 재구성
4. 생산성 퍼즐과 AI 생산성 효과의 재평가
발표를 마친 뒤, 생산성의 개념, 생산성 향상을 측정할 수단, 사회적 필요노동 시간과 생산성의 관계, 인공지능의 생산성과 검증 비용, 기술 결정론의 한계와 인공지능의 생산성 등의 문제에 대해 열띤 토론과 코멘트가 이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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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안콜로키움
제380회 대안 콜로키움에서 강원돈 한신대 은퇴교수(사회윤리)가 “정치경제학 비판의 관점에서 본 인공지능 기술복합체제 – 인공지능의 존재론적 구조에 대한 인식에 기초하여 (2)”를 발표하였습니다. 이날은 제374회 대안 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