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6/2026
2026년 5월 27일, 나이지리아 카두나 대교구의 교구장 매튜 응다고소 대주교는 신자들과 함께 미사를 집전하기 위해 외딴 마을을 방문했습니다. 그러나 이는 평범한 사목 방문이 아니라, 죽음과 증오, 차별에 대한 승리를 기념하는 자리였습니다.
2024년 2월 18일, 테러리스트들이 나이지리아 미들 벨트의 가톨릭 공동체 마을 아다마 두체를 공격했습니다. 무장한 범죄자들이 도착했을 때 시각은 06시 10분이었고, 주민들은 미사를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그 직후 13명이 숨진 채 발견되었고, 마을의 많은 집이 불에 타 잿더미가 되었습니다.
두 달 후 ACN 대표단이 응다고소 대주교와 함께 아다마 두체 마을의 폐허를 방문했습니다. 가장 먼저 눈에 띈 것은 군 호위대였는데, 이는 해당 지역의 위험성을 여실히 보여주는 징후였습니다.
이러한 시련에도 불구하고, 현지 주민들은 마을을 떠나기를 거부했습니다. 난민 캠프로 가면 토지를 잃게 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믿음과 결의만을 품고, 그들은 재건을 결심했습니다. 그리고 ACN은 그들을 돕겠다고 약속했던 것입니다.
응다고소 대주교는 ACN에 "정말 아름다운 미사였습니다. 지역 사회는 우리가 그들을 위해 이 일을 해준 것에 대해 무척 기뻐하고 행복해했습니다. 그들은 단지 감사할 뿐만 아니라, 자신들이 영구적인 거처를 갖게 해준 분들에게 빚을 졌다고 생각합니다."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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