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06/2026
따비에 미얀마 활동가를 소개합니다 (8)
수웨이아웅
(44세, 2015년부터 따비에 도서관 사서 활동)
저는 수웨이아웅입니다.
저는 컴퓨터학 전공으로 졸업했지만 컴퓨터보다 문학에 관심이 더 많았습니다. 아버지께서 글도 쓰고 잡지를 만든 적이 있어 아버지 덕분에 책 읽는 것도 좋아했습니다. 따비에에 일하기 전에 컴퓨터 강사로 일했지만 동네 도서관들에서도 자원봉사자로 활동한 적이 있었습니다.
따비에에서 일하게 된 이유는 도서관 사서를 권했기 때문입니다. 도서관 활동을 계속하고 싶기 때문에 이곳에 있습니다.
사서의 일은 책 관리와 사람 관계, 크게 이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책 관리는 관심 있는 일이기도 하고 전에도 다른 도서관에서 해본 적이 있어서 어렵지 않았습니다. 어려운 것은 사람 관계입니다. 도서관에서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야 하니 그 사람들과 맞게 소통하는 것에 어려움이 있습니다.
몸이 힘들 때가 있지만 좋아하는 일이라서 마음은 힘들지 않습니다. 책을 보면 기분이 좋아집니다. 다른 사람들에게 좋은 책을 추천하는 것도 좋아합니다.
따비에에서 하는 활동가 역량 강화 교육에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심리학과 상담 교육에서 배운 것들도 잘 활용하고 있습니다. 친한 청소년들이 겪고 있는 가족, 학교, 교육 관련 고민들을 이야기하면 들어주고 상담을 해줘야 할 때도 있습니다. 예전에도 들어주는 것은 했지만 교육받은 후에는 어떻게 대답하고 이야기할지도 알게 되었습니다.
따비에에서 일하기 전과 지금을 비교해 보면 어린이들에 대한 마음이 변했습니다. 일하기 전에는 어린이들을 그렇게 사랑하거나 이해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활동하고 교육을 받으면서 어린이들을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어린이들에게 어떤 어려움이 있는지, 마음이 아픈지 어떤지 보고 느꼈습니다.
정신적으로 많이 힘들어하는 어린이와 청소년이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이들에게 필요한 활동을 따비에에서 해줄 수 있으면 합니다.
* 여기에 실린 이야기는 따비에에서 출간한 에서 인용했습니다. 에 실린 수웨이아웅의 이야기 전부는 아래에서 볼 수 있습니다.
수웨이아웅
저는 컴퓨터학 전공으로 졸업했지만 컴퓨터보다 문학에 관심이 더 많았습니다. 아버지께서 글도 쓰고 잡지를 만든 적이 있어서 어렸을 때부터 신문사나 문학 출판사의 편집자로 일하고 싶었습니다. 아버지 덕분에 책 읽는 것도 좋아했습니다. 따비에에 일하기 전에 컴퓨터 강사로 일했지만 동네 도서관들에서도 자원봉사자로 활동한 적이 있었습니다. 따비에에 일한 후에는 따비에 도서관에서 사서를 계속 맡았습니다.
따비에에 대해서는 띤자 씨에게서 알게 되었습니다. 띤자 씨와는 친척 같이 친한데 그때 띤자 씨가 이미 따비에에서 일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따비에가 하고 있는 교육 활동, 보건교육, 도서관 활동과 딴린에 있는 절학교에서 하고 있는 컴퓨터 교실에 대해서도 알고 있었습니다.
따비에에서 일하게 된 이유는 도서관 사서를 권했기 때문입니다. 따비에에 처음 왔을 때는 이미 따비에에 대해서도 알고 있었고 관심도 있어서 따비에에서 함께 무엇을 얼마나 할 수 있을까 하는 설렘이 있었습니다. 따비에 도서관을 설립한 2015년부터 취직했으니 이제 9년이 되었습니다. 도서관 활동을 계속하고 싶기 때문에 이곳에 있습니다.
대학교에 다닐 때는 관심이 없는 전공을 선택하게 되어 컴퓨터 강사를 했지만 그렇게 좋아하지 않았습니다. 따비에에서 일을 하면서 이 일을 정말 좋아한다는 것을 확실히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저의 존재감을 따비에에서 찾았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따비에에서 사서로 일하고 있지만 청년들 대상으로 컴퓨터 교실도 했습니다. 무엇보다 컴퓨터 교실을 통해 도서관에 관심이 없는 청소년과 청년들이 도서관에 찾아오도록 했습니다. 그래서 고등학교를 졸업한 친구들이 컴퓨터 교실에 참여하면서 자원봉사도 하게 되었습니다. 현재 상황에서는 컴퓨터 교실을 하지 못하고 있어 아쉽습니다.
또한 따비에에서 출판할 도서들의 원고를 읽고 맞춤법이나 표현이 맞는지 점검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사실 그렇게 확인하는 것이 습관이 되어 일한다는 생각이 없을 정도로 좋습니다.
따비에에서는 사서로도, 컴퓨터 선생님으로도 일하는 데 큰 어려움이 없습니다. 컴퓨터는 예전부터 교육해 왔던 일이어서 다른 점이 없습니다. 여기에서는 도서관 회원이나 자원봉사자가 되도록 제안한다는 점이 다른 것 같습니다.
사서의 일은 책 관리와 사람 관계, 크게 이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책 관리는 관심 있는 일이기도 하고 전에도 다른 도서관에서 해본 적이 있어서 어렵지 않았습니다. 어려운 것은 사람 관계입니다. 도서관에서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야 하니 그 사람들과 맞게 소통하는 것에 어려움이 있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도서관과 관련되지 않은 것들도 물어서 이야기하기가 곤란할 때가 있습니다. 지금은 조금씩 나아지고 있습니다.
몸이 힘들 때가 있지만 좋아하는 일이라서 마음은 힘들지 않습니다. 원래부터 책 읽는 것을 좋아해서 책을 보면 기분이 좋아집니다. 그래서 힘들 때도, 즐거울 때도 책을 읽었습니다. 그리고 다른 사람들에게 좋은 책을 추천하는 것도 좋아합니다.
따비에에서 바꿔줘야 할 것은 없습니다. 따비에가 하고 있는 활동들은 제 마음과 같은 것이라서 그렇습니다. 제안하고 싶은 것이라면 활동가들에게 일주일에 한 번 정도 도서관 시간이라고 정해주면 어떨까 싶습니다. 그 시간에는 도서관 일을 도와주는 것이 아니고 책 읽는 시간으로 만들고 싶습니다. 그런데 활동가들은 활동이 많아서 하기가 어려울 것 같습니다.
따비에에서 하는 활동가 역량 강화 교육에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그중에 가장 기억에 남은 것은 성교육과 상담 교육입니다. 성교육을 통해서 청소년들의 변화를 더 알게 되었고 이것이 부끄러운 일이 아니라는 것을 더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청소년들에게도 그 이야기들이 다시 해주며 부끄러운 것보다 자신을 지키는 것에 대해 이야기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따비에에서 출판하거나 도서관에 있는 성교육 관련 도서들도 추천합니다. 아직 성이라는 단어에 불편한 사람들이 있어서 성교육이라고 하는 것보다 청소년 관련 이야기라고 말하게 됩니다. 개인적으로는 성과 관련해 너무 부끄럽게 여기던 사람이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교육을 받은 후에는 자신에게만 아니라 다른 사람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 잘 해결할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한다고 알게 되었습니다.
심리학과 상담 교육에서 배운 것들도 잘 활용하고 있습니다. 친한 청소년들이 겪고 있는 가족, 학교, 교육 관련 고민들을 이야기하면 들어주고 상담을 해줘야 할 때도 있습니다. 예전에도 들어주는 것은 했지만 교육받은 후에는 어떻게 대답하고 이야기할지도 알게 되었습니다.
기억에 많이 남아 있는 추억은 네피도에서 첫 번째 어린이 문학행사에 참여했을 때입니다. 저는 사서를 맡고 있어 보통은 출장도 안 가고 도서관에서만 있기 때문에 그 문학행사에 갔던 일이 계속 기억에 남아 있습니다. 그리고 그 행사에서 어린이들을 위해 작은 도서관을 열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따비에의 장점은 가족 같은 마음인 것 같습니다. 가족 같아서 말하고 싶은 것을 편하게 할 수 있고 어떤 일을 사람들 앞에 이야기하기가 어렵다면 관련된 사람하고만 편하게 이야기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한편 가족같이 지내고 있어서 규칙을 세울 때는 조금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따비에에서 일해서 저의 가족들도 좋아하고 지지합니다. 그런데 친척들과 친구들은 조금 다르게 보는 것 같습니다. 그 사람들이 중요하다고 생각한 것과 제 생각이 달라서 이해 못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생각 차이가 있어서 이야기하기가 어려울 때가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 사람들과는 사이가 조금 달라졌습니다.
따비에에서 일하기 전과 지금을 비교해 보면 어린이들에 대한 마음이 변했습니다. 일하기 전에는 어린이들을 그렇게 사랑하거나 이해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활동하고 교육을 받으면서 어린이들을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어린이들에게 어떤 어려움이 있는지, 마음이 아픈지 어떤지 보고 느꼈습니다.
제가 취직할 당시의 따비에는 나뭇가지가 많지 않은 작은 나무였습니다. 지금의 따비에는 그늘을 줄 수 있는 나무가 되었습니다. 따비에는 멈추지 않고 꾸준히 가고 있다고 보입니다. 특히 지금처럼 어려운 시기에도 멈추지 않고 할 수 있는 만큼 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꾸준히 가는 있는 것도 장점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따비에에서 일하면서 발전한 것은 의사소통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전에는 마음이 불편한 사람과는 이야기를 못했는데 도서관에서는 다양한 사람들과 소통해야 하기 때문에 할 수 있게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책 읽는 습관에도 달라진 점이 있습니다. 전에는 좋아하는 책만 읽었는데 이제는 다양한 책을 읽게 되었습니다.
따비에에게 부탁하고 싶은 것이 있습니다. 현재 여러 사회적 문제들 때문에 신체적으로, 정신적으로 많이 힘들어하는 어린이와 청소년이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이 문제가 끝난 후에 이들에게 필요한 활동을 따비에에서 해줄 수 있으면 합니다. 저도 그 활동들에 함께하고 싶습니다.
따비에 도서관이 쉬는 날에는 따비에가 운영하고 있는 작은 도서관에 가서 도와줍니다. 그 작은 도서관은 저희 동네에서 운영하고 있어서 동네 사람들이 책을 더 읽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가서 도와줍니다. 독자들에게 더 좋은 도서관이 되도록 더 노력하겠습니다.
http://thabyae.net/?p=7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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