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비에 - ThaBy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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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버마) 어린이 청소년 교육 지원단체
따비에는 미얀마 어린이와 청소년의 교육과 보건을 위해 활동합니다.
미얀마에서 평화와 행복을 상징하는 나무(따비에)의 이름처럼
따비에는 미얀마 어린이의 행복을 꿈꿉니다.

* 후원회원 되기 https://forms.gle/E4Y1G3D9qbz3GuvKA 버마(미얀마) 어린이교육 지원단체인 ‘따비에’는 버마 어린이들의 교육받을 권리를 실현하기 위해 도서관 설립, 어린이책 지원, 학교 지원, 교육 프로그램 운영, 보건교육 및 성교육 프로그램 운영, 한국-버마 교류, 버마 난민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는 비영리민간단체입니다.

찾아가는 어린이 보건교육 프로그램을 시작했습니다.매년 따비에는 미얀마 어린이와 청소년의 보건교육을 위해 여러 학교 현장으로 찾아가는 프로그램을 진행해 왔습니다. 올해도 7월부터 시작해 9월까지 찾아가는 보건교육 프로...
03/09/2026

찾아가는 어린이 보건교육 프로그램을 시작했습니다.

매년 따비에는 미얀마 어린이와 청소년의 보건교육을 위해 여러 학교 현장으로 찾아가는 프로그램을 진행해 왔습니다. 올해도 7월부터 시작해 9월까지 찾아가는 보건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합니다.

프로그램은 강의와 토론, 놀이와 글쓰기 활동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했습니다. 건강에 대한 이해, 몸의 구조에 대한 이해, 개인 위생과 구강 위생, 질병 예방 습관과 정신 건강 등으로 주제를 나누어 강의와 토론을 하고 놀이와 글쓰기 활동을 곁들였습니다. 교육에 참여한 학생들에게는 칫솔과 치약, 비누와 손톱깎이, 수건 등 위생용품을 나누어주고 간식도 함께 나누었습니다.

7월에는 딴린시 보족 마을에 있는 웨나와띠 학교에서 초등 3~5학년 학생 118명과 3일 동안 보건교육 프로그램을 가졌습니다. 웨나와띠 학교는 공립학교를 다니지 못하는 빈곤층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해 마을의 절에서 무료로 운영하는 학교입니다. 초등 과정을 운영하며 모든 학생들에게 학용품을 제공하고 기숙하는 학생들에게는 급식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어린이들은 처음 보건교육을 받아보았지만 무척 집중해서 참여했고 즐거운 배움의 시간이 되었습니다.

8월에는 딴린시 페야꼰 마을에 있는 수타웅삐예 학교에서 중등 1~3학년 학생 133명과 주 1회씩 3일 동안 보건교육 프로그램을 가졌습니다. 수타웅삐예 학교 역시 공립학교를 다니지 못하는 빈곤층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해 마을의 절에서 무료로 운영하는 학교입니다. 초등과 중등 과정을 운영하며 모든 학생들에게 학용품을 제공하고 기숙하는 학생들이 많지만 급식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 학교의 청소년들도 처음 보건교육을 받아보았지만 무척 재미있어 하며 관심을 가지고 배웠습니다.

두 학교에서 진행한 보건교육은 기쁨나눔재단의 지원으로 이루어졌습니다. 기쁨나눔재단의 지원으로 진행되는 보건교육은 9월까지 2곳 학교(제부옥션 학교와 찬따아웅 학교)를 더 진행할 예정입니다. 학교에는 별도로 위생용품(칫솔, 치약, 비누)과 학용품(공책), 그리고 식재료(쌀)도 지원했습니다. 미얀마 어린이 보건교육을 지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따비에 홈페이지에서 보기 : http://thabyae.net/?p=7236

미얀마 어린이와 함께하는
따비에

#미얀마 #미얀마어린이 #미얀마교육지원 #따비에

더프라미스의 지원으로 지진 피해 시민과 어린이를 만나 식료품과 위생용품을 전했습니다.작년 3월 미얀마에서 발생한 큰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미얀마 시민과 함께하기 위해 따비에는 한국 시민들의 기부금으로 지원할 수 있었...
25/08/2026

더프라미스의 지원으로 지진 피해 시민과 어린이를 만나 식료품과 위생용품을 전했습니다.

작년 3월 미얀마에서 발생한 큰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미얀마 시민과 함께하기 위해 따비에는 한국 시민들의 기부금으로 지원할 수 있었는데요 이번에 국제개발협력구호단체 더프라미스의 지원으로 따비에가 한번 더 피해 현장을 방문해 지원을 했습니다.
여전히 지진 피해의 고통이 이어지고 있는 만달레이 지역의 4곳에 작게나마 식재료(쌀)과 위생용품을 전했습니다.
아웅삔래 마을에서는 지진 피해로 경제적으로 어려움이 더욱 커진 미등록 빈곤층 시민 220가구에 쌀을 지원했고, 지진 후 줄어든 기부로 학습과 생활 지원이 어려워진 쉐이따하 학교에 다니는 학생 600명에게 위생용품을 전했습니다.
딴레잇머 마을에서는 아직까지 정부로부터 아무런 지원을 받지 못 하고 부서진 주택가 근처 길가에서 천막을 치고 지진 피해 캠프를 만들어 정부의 대책을 요구하며 살고 있는 서쪽 지역 지진 피해 시민 80가구와 정부가 컨테이너 임시 거주 공간을 제공했지만 경제활동이 어려운 남쪽 지역 지진 피해 시민 120가구에 쌀을 지원했습니다.
이미 오래 전부터 지진 피해자를 위한 지원이 없어진 상황이 되었고 피해 시민들이 일상생활을 회복하지도 못하고 계속 생계가 어려운데도 사회적으로 다 잊어버린 문제로 여겨져 피해 시민들은 정신적으로도 힘들고 우울한 상태에 계속 놓여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이번에 작은 지원이었지만 피해 시민들은 아직도 우리를 기억하고 있는 사람들이 있고 우리와 함께하려는 사람들이 있다고 느낄 수 있었다고 마음을 전했습니다.
함께해 주신 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 따비에 홈페이지에서 보기 : http://thabyae.net/?p=7226

미얀마 어린이와 함께하는
따비에

#따비에 #미얀마어린이 #미얀마교육지원

성미산학교 학생들의 활동과 배움의 이야기가 펼쳐지는 책 속에서 미얀마 시민들과 연대하고 따비에와 함께해 온 이야기를 만나보세요 - 《우정과 연대의 교육학》성미산학교 학생들의 활동과 배움을 담은 도서가 출판되었습니다....
23/07/2026

성미산학교 학생들의 활동과 배움의 이야기가 펼쳐지는 책 속에서 미얀마 시민들과 연대하고 따비에와 함께해 온 이야기를 만나보세요 - 《우정과 연대의 교육학》

성미산학교 학생들의 활동과 배움을 담은 도서가 출판되었습니다. 《우정과 연대의 교육학 - 서로를 살리는 배움의 여정》이라는 제목으로 성미산학교 포스트중등 과정 학생들이 존재하지만 존재하지 않는 것으로 취급되는 비존재들을 만나 우정을 나누고 폭력과 학살의 현장에서 평화와 애도에 대해 배워간 이야기가 담겨 있습니다. 지구적 재난과 기후 위기, 전쟁과 불평등, 차별과 혐오 속에서 비관하기보다 행동하고 연대하기로 한 청소년들이 다양한 존재들과의 만남을 통해 다른 관계를 만들어 가고 애도와 평화의 의미를 배우고 연대의 가능성을 탐색한 여정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여정 속에 따비에와 함께했던 이야기가 있습니다. 모든 학생들이 미얀마 시민과 연대하는 일에 함께했지만 이담(쿵쿵토끼)님은 평화를 만나고 고민하는 과정에서 미얀마 시민과 연대한 활동을 이야기해 주었고, 이자민(마농)님은 온라인으로 미얀마 청소년들, 청년들과 한국어 수업도 하고 대화하며 교류해온 시간들 속에서 느낀 우정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어떻게 이야기하고 있을지 궁금하지요? 책을 한번 펼쳐봐 주시길, 이야기를 한번 들어봐 주시길 바랍니다.

“그들과의 만남이 끝난 후에 불쑥 찾아온 이 뜨거움을 뭐라고 표현해야 할까? 우리가 계절이 바뀌는 동안 함께 시간을 보내고 관계를 만든 것에 대해 ‘우정’이라는 말로 설명할 수 있을까? 2시간 30분의 시차, 비행기로 7시간 거리, 이 시공간을 초월해서 만나서 가끔 이야기를 나누는 사이를 감히 친구라고 할 수 있을까? 지금에서야 나는 미얀마에 친구가 있다고 말한다. 그 친구들을 통해 미얀마의 군사 쿠데타가 남의 일이 아니게 되었고 그 비참한 현실이 빨리 끝나기를 바라게 되었다. 뉴스를 찾아보며 양곤에 별일이 일어나지 않기를 기도하게 되고, 그들이 더 우울해지지 않도록 계속 말을 걸고 안부를 묻고 노래를 보낸다. 친구들이 무사하고 안녕하기를, 그리고 언젠가 만나서 밤새워서 이야기도 나누고 함께 노래도 부를 수 있기를 희망한다. 나는 이제 미얀마에 친구를 만나러 갈 날을 기다린다.” (215쪽, 이자민, ‘그곳에 친구가 있다’에서)

- 미얀마 시민과 연대하는 활동 : http://thabyae.net/?p=4361
- 미얀마 청소년과 교류하는 활동 : http://thabyae.net/?p=5279

미얀마 어린이 청소년과 함께하는 따비에

#따비에 #미얀마어린이 #미얀마교육지원

《우정과 연대의 교육학 - 서로를 살리는 배움의 여정》

책을 펴내며/ 전환의 커뮤니티 - 성미산학교에서 일어난 교육적 실험과 가능성 • 박복선(스콜라)
프롤로그/ 다른 가능성의 예고 - 성미산학교 포스트중등 필드워크 스토리 • 최경미(사이다)

1부/ ‘비’존재들과의 우정
사랑과 평등은 혐오와 차별보다 강하다 - 우리의 프라이드, 모두를 위한 화장실 • 김규림(똘추)
비장애인 중심을 넘어 새로운 관계 탄생 - 권리와 예술을 매개로 장애인 중심으로 활동하기 • 최여울(이응)
수어로 만나요 - 수어 수업, 그리고 비청인 청소년과의 교류 • 최여울(이응), 오다준(오뎅)
식탁 위에서 시작된 변화 - ‘비’국민들과 함께한 무국적 레스토랑 • 이솔
‘평범한’ 가능성들을 만들어 가기 - 이주 배경 어린이들과 함께 • 오다준(오뎅)
한 사람의 삶이 역사책이 되다 - 물걸리 주민 그림책 만들기 프로젝트 • 홍채원

2부/ 애도 가능성과 평화
참전 군인을 만나러 갑니다 - 베트남 전쟁 참전 군인 인터뷰 • 박혜진(노랭)
지금 여기에서 책임을 나누다 - 수요집회와 여성연대 • 한다영(크림), 윤소연(그냥)
서로를 살리는 - 민간인 학살을 마주하며 • 정은결
애국자가 없는 세상 - 폭력과 군사주의에 대한 저항 • 이담(쿵쿵토끼)
그곳에 친구가 있다 - 미얀마 시민 불복종 운동을 지지하며 • 이자민(마농)
죽은 자가 산 자를 구할 수 있는가? - 세월호 참사 추모 활동 • 문해람(인)
사회적 애도는 가능할까? - 무연고 공영 장례 • 이자민(마농)

3부/ 트러블과 함께 살기
관계하는 힘으로 다시 불화하기 - 생추어리를 넘어 동물 해방 • 전주하(명이)
우리가 바꾼다 - 기후 위기 시대의 진로 찾기 • 오연재(문어)
나무가 나무에게 말했다, 우리 더불어 숲이 되자 - 나무를 심는 사람들 • 문해람(인), 현동민(레이지)
살아 있음으로 저항하기 - 새와 돌고래 서식지 보존 활동 • 김민서(뱅어)
트러블과 함께 살아가는 법 - 살아 있는 수라갯벌과 새만금 신공항 건설 취소 소송 참여기 • 최여울(이응)
농으로 삶의 방식 만들기 - 농적 진로 모색기 • 현동민(레이지), 박영민
껍데기는 가고, 알맹이여 오라 - ‘노 모어 쓰레기’ 실천기 • 박가현
노래로 만든 세상 - 창작과 합창을 연대의 매개로 • 전주하(명이)

에필로그/ 왜 연약한 우리는 교차하는가? - 우정과 연대의 의미 • 김규림(똘추)

이 책의 집필에 참여한 사람들
레퍼런스 그룹들
추천의 글 • 아정, 황현진, 문정현, 석미화

따비에가 미얀마(버마) 현지에서 2026년 5~6월 활동한 소식입니다.1. 청소년 문화교실을 4가지 교실로 5월까지 열어 음악 활동과 미술 활동을 했습니다.2. 따비에 도서관과 작은 도서관 2곳을 운영하며 어린이청소...
14/07/2026

따비에가 미얀마(버마) 현지에서 2026년 5~6월 활동한 소식입니다.

1. 청소년 문화교실을 4가지 교실로 5월까지 열어 음악 활동과 미술 활동을 했습니다.
2. 따비에 도서관과 작은 도서관 2곳을 운영하며 어린이청소년과 만났습니다.
3. 학교들로 찾아가는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기 위해 학교와 상의하며 준비했습니다.
4. 저디까용 학교 교사들과 어린이 감정 이해와 소통을 위한 역량강화 워크숍을 했습니다.
5. 활동가 역량강화를 위해 한국어 교실을 계속 진행했고 버마어 교실도 다시 열었습니다.
6. 인권 공부모임과 보건 공부모임에서 배운 내용으로 발표회와 토론회를 가졌습니다.
7성미산학교 청소년들과 미얀마에서의 삶과 생활을 주제로 교류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8. 빈곤지역 진료소 2곳, 교사들 지원 등 어려운 상황에 있는 시민과 어린이를 위한 지원활동을 계속했습니다.
9. 미얀마 현지에서 상근활동가 13명과 작은 도서관 운영자 2명이 함께 활동했습니다.

미얀마(버마) 어린이와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자세한 내용과 사진은 따비에 홈페이지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댓글 링크)

미얀마 어린이와 함께하는
따비에 드림

#따비에 #미얀마어린이 #미얀마교육지원

이번 여름에도 청소년 문화교실을 열어 4가지 활동을 했습니다.미얀마(버마)의 무더운 여름 기간인 4~5월에는 청소년들을 위한 교실을 열고 활동했습니다. 전기가 자주 끊어져 무척 덥고 힘들기도 하지만 따비에 청소년들은...
23/06/2026

이번 여름에도 청소년 문화교실을 열어 4가지 활동을 했습니다.

미얀마(버마)의 무더운 여름 기간인 4~5월에는 청소년들을 위한 교실을 열고 활동했습니다. 전기가 자주 끊어져 무척 덥고 힘들기도 하지만 따비에 청소년들은 배움의 즐거움으로 여름을 보냈습니다.

따비에 청소년들은 이번 여름 동안에는 음악과 미술 활동 중심으로 4가지 활동을 하기로 정했고 10회씩 모이는 교실을 열었습니다.

멜로디언 교실에서는 11명의 청소년들과 좋아하는 노래들을 연주하는 법을 배우며 음악과 친해지는 활동을 했습니다. 8곡을 정해 매회 배우고 연습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집에서도 연습할 수 있도록 대여도 했습니다.

키보드 교실에서는 16명의 청소년들과 11곡의 노래들을 연주하는 음악 활동 시간을 가졌습니다. 어려운 곡들도 있었지만 청소년들은 연습 시간이 더 많았으면 좋겠다며 더 많은 노래를 배우길 원한 교실이었습니다.

춤 교실에서는 13명의 청소년들과 3곡의 노래에 대한 춤을 배우며 활동했습니다. 좋아하는 노래로 사람들과 춤을 추며 나를 보여주는 용기를 얻기도 했습니다. 전기가 나간 날에는 춤추기가 무척 힘들었지만 춤추기를 멈추지 않았습니다.

미술 교실에서는 12명의 청소년들과 매회 주제를 가지고 새로운 그림을 그리는 시간을 가지며 미술을 배웠습니다. 청소년들은 집중해 그림을 그리는 것을 통해 힘든 감정을 풀 수 있기도 했습니다. 시간이 부족해 아쉬움이 많았던 교실이 되었습니다.

마지막날에는 각 교실에서 배운 것들로 발표회를 가졌고 서로가 배움의 결과를 보여주며 즐겁게 응원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이번 여름 동안에도 따비에에서 함께한 미얀마 청소년들이 어려운 시기를 잘 보낼 수 있기를 바랍니다.

미얀마 어린이 청소년과 함께하는 따비에

* 더 많은 사진은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습니다.

#따비에 #미얀마어린이 #미얀마교육지원

* 미얀마(버마) 교육지원 후원회원으로 함께해요~

따비에 미얀마 활동가를 소개합니다 (8)수웨이아웅(44세, 2015년부터 따비에 도서관 사서 활동)저는 수웨이아웅입니다.저는 컴퓨터학 전공으로 졸업했지만 컴퓨터보다 문학에 관심이 더 많았습니다. 아버지께서 글도 쓰고...
08/06/2026

따비에 미얀마 활동가를 소개합니다 (8)

수웨이아웅
(44세, 2015년부터 따비에 도서관 사서 활동)

저는 수웨이아웅입니다.

저는 컴퓨터학 전공으로 졸업했지만 컴퓨터보다 문학에 관심이 더 많았습니다. 아버지께서 글도 쓰고 잡지를 만든 적이 있어 아버지 덕분에 책 읽는 것도 좋아했습니다. 따비에에 일하기 전에 컴퓨터 강사로 일했지만 동네 도서관들에서도 자원봉사자로 활동한 적이 있었습니다.

따비에에서 일하게 된 이유는 도서관 사서를 권했기 때문입니다. 도서관 활동을 계속하고 싶기 때문에 이곳에 있습니다.

사서의 일은 책 관리와 사람 관계, 크게 이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책 관리는 관심 있는 일이기도 하고 전에도 다른 도서관에서 해본 적이 있어서 어렵지 않았습니다. 어려운 것은 사람 관계입니다. 도서관에서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야 하니 그 사람들과 맞게 소통하는 것에 어려움이 있습니다.

몸이 힘들 때가 있지만 좋아하는 일이라서 마음은 힘들지 않습니다. 책을 보면 기분이 좋아집니다. 다른 사람들에게 좋은 책을 추천하는 것도 좋아합니다.

따비에에서 하는 활동가 역량 강화 교육에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심리학과 상담 교육에서 배운 것들도 잘 활용하고 있습니다. 친한 청소년들이 겪고 있는 가족, 학교, 교육 관련 고민들을 이야기하면 들어주고 상담을 해줘야 할 때도 있습니다. 예전에도 들어주는 것은 했지만 교육받은 후에는 어떻게 대답하고 이야기할지도 알게 되었습니다.

따비에에서 일하기 전과 지금을 비교해 보면 어린이들에 대한 마음이 변했습니다. 일하기 전에는 어린이들을 그렇게 사랑하거나 이해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활동하고 교육을 받으면서 어린이들을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어린이들에게 어떤 어려움이 있는지, 마음이 아픈지 어떤지 보고 느꼈습니다.

정신적으로 많이 힘들어하는 어린이와 청소년이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이들에게 필요한 활동을 따비에에서 해줄 수 있으면 합니다.

* 여기에 실린 이야기는 따비에에서 출간한 에서 인용했습니다. 에 실린 수웨이아웅의 이야기 전부는 아래에서 볼 수 있습니다.

수웨이아웅

저는 컴퓨터학 전공으로 졸업했지만 컴퓨터보다 문학에 관심이 더 많았습니다. 아버지께서 글도 쓰고 잡지를 만든 적이 있어서 어렸을 때부터 신문사나 문학 출판사의 편집자로 일하고 싶었습니다. 아버지 덕분에 책 읽는 것도 좋아했습니다. 따비에에 일하기 전에 컴퓨터 강사로 일했지만 동네 도서관들에서도 자원봉사자로 활동한 적이 있었습니다. 따비에에 일한 후에는 따비에 도서관에서 사서를 계속 맡았습니다.

따비에에 대해서는 띤자 씨에게서 알게 되었습니다. 띤자 씨와는 친척 같이 친한데 그때 띤자 씨가 이미 따비에에서 일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따비에가 하고 있는 교육 활동, 보건교육, 도서관 활동과 딴린에 있는 절학교에서 하고 있는 컴퓨터 교실에 대해서도 알고 있었습니다.

따비에에서 일하게 된 이유는 도서관 사서를 권했기 때문입니다. 따비에에 처음 왔을 때는 이미 따비에에 대해서도 알고 있었고 관심도 있어서 따비에에서 함께 무엇을 얼마나 할 수 있을까 하는 설렘이 있었습니다. 따비에 도서관을 설립한 2015년부터 취직했으니 이제 9년이 되었습니다. 도서관 활동을 계속하고 싶기 때문에 이곳에 있습니다.

대학교에 다닐 때는 관심이 없는 전공을 선택하게 되어 컴퓨터 강사를 했지만 그렇게 좋아하지 않았습니다. 따비에에서 일을 하면서 이 일을 정말 좋아한다는 것을 확실히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저의 존재감을 따비에에서 찾았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따비에에서 사서로 일하고 있지만 청년들 대상으로 컴퓨터 교실도 했습니다. 무엇보다 컴퓨터 교실을 통해 도서관에 관심이 없는 청소년과 청년들이 도서관에 찾아오도록 했습니다. 그래서 고등학교를 졸업한 친구들이 컴퓨터 교실에 참여하면서 자원봉사도 하게 되었습니다. 현재 상황에서는 컴퓨터 교실을 하지 못하고 있어 아쉽습니다.

또한 따비에에서 출판할 도서들의 원고를 읽고 맞춤법이나 표현이 맞는지 점검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사실 그렇게 확인하는 것이 습관이 되어 일한다는 생각이 없을 정도로 좋습니다.

따비에에서는 사서로도, 컴퓨터 선생님으로도 일하는 데 큰 어려움이 없습니다. 컴퓨터는 예전부터 교육해 왔던 일이어서 다른 점이 없습니다. 여기에서는 도서관 회원이나 자원봉사자가 되도록 제안한다는 점이 다른 것 같습니다.

사서의 일은 책 관리와 사람 관계, 크게 이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책 관리는 관심 있는 일이기도 하고 전에도 다른 도서관에서 해본 적이 있어서 어렵지 않았습니다. 어려운 것은 사람 관계입니다. 도서관에서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야 하니 그 사람들과 맞게 소통하는 것에 어려움이 있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도서관과 관련되지 않은 것들도 물어서 이야기하기가 곤란할 때가 있습니다. 지금은 조금씩 나아지고 있습니다.

몸이 힘들 때가 있지만 좋아하는 일이라서 마음은 힘들지 않습니다. 원래부터 책 읽는 것을 좋아해서 책을 보면 기분이 좋아집니다. 그래서 힘들 때도, 즐거울 때도 책을 읽었습니다. 그리고 다른 사람들에게 좋은 책을 추천하는 것도 좋아합니다.

따비에에서 바꿔줘야 할 것은 없습니다. 따비에가 하고 있는 활동들은 제 마음과 같은 것이라서 그렇습니다. 제안하고 싶은 것이라면 활동가들에게 일주일에 한 번 정도 도서관 시간이라고 정해주면 어떨까 싶습니다. 그 시간에는 도서관 일을 도와주는 것이 아니고 책 읽는 시간으로 만들고 싶습니다. 그런데 활동가들은 활동이 많아서 하기가 어려울 것 같습니다.

따비에에서 하는 활동가 역량 강화 교육에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그중에 가장 기억에 남은 것은 성교육과 상담 교육입니다. 성교육을 통해서 청소년들의 변화를 더 알게 되었고 이것이 부끄러운 일이 아니라는 것을 더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청소년들에게도 그 이야기들이 다시 해주며 부끄러운 것보다 자신을 지키는 것에 대해 이야기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따비에에서 출판하거나 도서관에 있는 성교육 관련 도서들도 추천합니다. 아직 성이라는 단어에 불편한 사람들이 있어서 성교육이라고 하는 것보다 청소년 관련 이야기라고 말하게 됩니다. 개인적으로는 성과 관련해 너무 부끄럽게 여기던 사람이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교육을 받은 후에는 자신에게만 아니라 다른 사람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 잘 해결할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한다고 알게 되었습니다.

심리학과 상담 교육에서 배운 것들도 잘 활용하고 있습니다. 친한 청소년들이 겪고 있는 가족, 학교, 교육 관련 고민들을 이야기하면 들어주고 상담을 해줘야 할 때도 있습니다. 예전에도 들어주는 것은 했지만 교육받은 후에는 어떻게 대답하고 이야기할지도 알게 되었습니다.

기억에 많이 남아 있는 추억은 네피도에서 첫 번째 어린이 문학행사에 참여했을 때입니다. 저는 사서를 맡고 있어 보통은 출장도 안 가고 도서관에서만 있기 때문에 그 문학행사에 갔던 일이 계속 기억에 남아 있습니다. 그리고 그 행사에서 어린이들을 위해 작은 도서관을 열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따비에의 장점은 가족 같은 마음인 것 같습니다. 가족 같아서 말하고 싶은 것을 편하게 할 수 있고 어떤 일을 사람들 앞에 이야기하기가 어렵다면 관련된 사람하고만 편하게 이야기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한편 가족같이 지내고 있어서 규칙을 세울 때는 조금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따비에에서 일해서 저의 가족들도 좋아하고 지지합니다. 그런데 친척들과 친구들은 조금 다르게 보는 것 같습니다. 그 사람들이 중요하다고 생각한 것과 제 생각이 달라서 이해 못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생각 차이가 있어서 이야기하기가 어려울 때가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 사람들과는 사이가 조금 달라졌습니다.

따비에에서 일하기 전과 지금을 비교해 보면 어린이들에 대한 마음이 변했습니다. 일하기 전에는 어린이들을 그렇게 사랑하거나 이해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활동하고 교육을 받으면서 어린이들을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어린이들에게 어떤 어려움이 있는지, 마음이 아픈지 어떤지 보고 느꼈습니다.

제가 취직할 당시의 따비에는 나뭇가지가 많지 않은 작은 나무였습니다. 지금의 따비에는 그늘을 줄 수 있는 나무가 되었습니다. 따비에는 멈추지 않고 꾸준히 가고 있다고 보입니다. 특히 지금처럼 어려운 시기에도 멈추지 않고 할 수 있는 만큼 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꾸준히 가는 있는 것도 장점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따비에에서 일하면서 발전한 것은 의사소통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전에는 마음이 불편한 사람과는 이야기를 못했는데 도서관에서는 다양한 사람들과 소통해야 하기 때문에 할 수 있게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책 읽는 습관에도 달라진 점이 있습니다. 전에는 좋아하는 책만 읽었는데 이제는 다양한 책을 읽게 되었습니다.

따비에에게 부탁하고 싶은 것이 있습니다. 현재 여러 사회적 문제들 때문에 신체적으로, 정신적으로 많이 힘들어하는 어린이와 청소년이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이 문제가 끝난 후에 이들에게 필요한 활동을 따비에에서 해줄 수 있으면 합니다. 저도 그 활동들에 함께하고 싶습니다.

따비에 도서관이 쉬는 날에는 따비에가 운영하고 있는 작은 도서관에 가서 도와줍니다. 그 작은 도서관은 저희 동네에서 운영하고 있어서 동네 사람들이 책을 더 읽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가서 도와줍니다. 독자들에게 더 좋은 도서관이 되도록 더 노력하겠습니다.


http://thabyae.net/?p=7141

#따비에 #미얀마어린이 #미얀마교육지원

따비에가 미얀마(버마) 현지에서 2026년 3~4월 활동한 소식입니다.1. 어린이 독서ㆍ문화예술 교육 프로그램 ‘행복한 세상’ 24기 과정을 69명의 어린이와 진행했습니다.2. 청소년 문화교실을 4개 교실로 열고 시...
15/05/2026

따비에가 미얀마(버마) 현지에서 2026년 3~4월 활동한 소식입니다.

1. 어린이 독서ㆍ문화예술 교육 프로그램 ‘행복한 세상’ 24기 과정을 69명의 어린이와 진행했습니다.
2. 청소년 문화교실을 4개 교실로 열고 시작했습니다.
3. 따비에 도서관과 작은 도서관 2곳을 운영하며 어린이청소년과 만났습니다.
4. 사우스오까라 공립도서관에 따비에가 출판한 도서들을 지원했습니다.
5. 활동가 역량강화를 위해 한국어 교실을 다시 시작했습니다.
6. 인권 공부모임과 보건 공부모임을 계속 가졌습니다.
7. 진료소 2곳 등 어려운 상황에 있는 시민과 어린이를 위한 지원활동을 계속했습니다.
8. 미얀마 현지에서 상근활동가 13명과 작은 도서관 운영자 2명이 함께 활동했습니다.

미얀마(버마) 어린이와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자세한 내용과 사진은 따비에 홈페이지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댓글 링크)

미얀마 어린이와 함께하는
따비에 드림

#따비에 #미얀마어린이 #미얀마교육지원

[현지와의 대화] 미얀마 청소년과 청년이 전하는미얀마에서의 삶과 생활미얀마(버마)에서 지내는 미얀마의 청소년은 어떻게 이 시기를 보내고 있을까요?코로나, 쿠데타, 내전, 경제 위기 등등 오랜 시간 어려운 상황에 있는...
11/05/2026

[현지와의 대화]
미얀마 청소년과 청년이 전하는
미얀마에서의 삶과 생활

미얀마(버마)에서 지내는 미얀마의 청소년은 어떻게 이 시기를 보내고 있을까요?
코로나, 쿠데타, 내전, 경제 위기 등등 오랜 시간 어려운 상황에 있는 미얀마
이 시기에 청소년 시절을 보낸 미얀마 청소년과 청년들이 자신의 이야기를 전합니다.

계엄을 겪은 한국의 성미산학교 청소년들과 온라인으로 만나 이야기를 나누며
두 나라의 청소년들이 서로의 삶과 꿈을 전합니다.

- 일시 : 2026년 5월 22일(금) 오후 2시
- 장소 : 성미산학교 4층 (서울 마포구 성미산로3나길 6)/ 줌 온라인 참여 가능합니다

* 참여 신청 : https://forms.gle/SL3aEchvXAZmgq3X7

#따비에 #미얀마어린이 #미얀마교육지원

어린이 독서ㆍ문화예술 교육 프로그램  24기를 진행했습니다.3월과 4월 동안  24기에 참여한 따비에 어린이들이 독서 활동과 문화예술 활동을 했습니다. 24기 활동을 마무리하는 수료식에서는 부모님들을 초대해 진행했습...
16/04/2026

어린이 독서ㆍ문화예술 교육 프로그램 24기를 진행했습니다.

3월과 4월 동안 24기에 참여한 따비에 어린이들이 독서 활동과 문화예술 활동을 했습니다. 24기 활동을 마무리하는 수료식에서는 부모님들을 초대해 진행했습니다. 미술 활동 때 그린 작품도 전시하고 이야기 나누고, 활동한 사진도 함께 보고, 시상식도 하고, 교실별로 준비한 춤 공연과 노래 공연도 하며 즐겁고 뿌듯한 시간을 나누었습니다.
이번 24기는 레벨 1~3로 나눈 3개 교실에서 진행했습니다. 모두 69명의 어린이들이 10회 동안 레벨에 따른 다양한 동화책을 함께 읽고 대화하고 글쓰기 활동을 하고, 그림 그리는 미술 활동과 다양한 놀이 활동을 했습니다. 동화 읽고 이야기하기 활동에서는 엄마, 나무, 마을, 똥, 몸, 계절, 성 등 다양한 주제의 동화책을 읽고 이야기 나누고 글쓰기를 했습니다. 미술 활동에서는 그림 그리는 방법을 비롯해 손모양 동물 그림 등을 그리고 동화책 주제와 연결해 그리기도 하고 합동 그림 그리기도 했습니다. 놀이 활동에서는 공 전달 놀이, 질문할게 대답하자 놀이, 몸짓기 놀이 등을 하기도 하고 신체 활동도 하고, 수료식 때 선보일 춤과 노래 공연 준비와 연습도 했습니다.
10회의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동안 미얀마의 어린이들이 책을 읽으며 생각하고 느낌을 나누고 표현하며 또 한번 서로 배우는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이런 활동을 통해 조금 더 몸과 마음이 성장했기를 기원해 봅니다.



* 더 많은 사진은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습니다.

#따비에 #미얀마어린이 #미얀마교육지원

따비에 미얀마 활동가를 소개합니다 (7)택웨이쩌(23세, 2019년부터 따비에 활동)저는 택웨이쩌입니다.따비에에서 자원봉사를 시작했을 때 조금 무섭고 걱정도 했습니다. 고등학교를 끝나자마자 일하는 것이어서 경험이 없...
23/03/2026

따비에 미얀마 활동가를 소개합니다 (7)

택웨이쩌
(23세, 2019년부터 따비에 활동)

저는 택웨이쩌입니다.

따비에에서 자원봉사를 시작했을 때 조금 무섭고 걱정도 했습니다. 고등학교를 끝나자마자 일하는 것이어서 경험이 없고 외부 사람들과 소통하는 것도 많이 부족했습니다. 그래서 잘 못할까 봐 걱정되었습니다.

따비에에서 계속 일하게 된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무엇보다 자기 성장을 위해서도 좋은 기회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따비에에서 일하면서 어려운 것은 계속 공부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저는 다른 사람들을 가르치는 것이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어린이들을 가르치는 역할을 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것을 배워야 합니다. 계속 공부해야 해서 힘들 때가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따비에를 통해 다른 사람을 위해 일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그리고 제가 어렸을 때는 배우지 못한 것들을 어린이들에게 가르칠 수 있어서 좋습니다.

그리고 소통법을 배울 수 있어서 다양한 사람들과의 사회성이 좋아졌습니다. 부모님에게도 어떤 식으로 소통해야 할지 잘 알게 되어 서로 더 편해졌습니다. 정신적으로도 많이 성숙해졌습니다. 걱정할 것을 계속 생각하는 것보다 해야 할 일, 할 수 있는 일을 생각하게 되었으며 생각하는 방식도 많이 발전했습니다. 또한 리더십 교육을 통해 리더십도 많이 길러졌습니다.

미얀마 어린이들은 코로나 시기 때부터 어려움이 많았으며 현재도 정치 문제 때문에 많이 힘들어 하고 있습니다. 따비에는 상담도 해주고 도와주고 있어서 저도 해야 할 일이나 할 수 있는 일을 생각할 수 있었습니다.

상황들이 좋아질 것이고 더 좋은 일을 할 수 있는 시간이 꼭 올 거니까 마음을 단단하게 가지고 있으면 좋겠습니다.

* 여기에 실린 이야기는 따비에에서 2024년 11월에 출간한 에서 인용했습니다. 에 실린 택웨이쩌의 이야기 전부는 아래에서 볼 수 있습니다.

택웨이쩌

따비에는 무료 컴퓨터 교실을 통해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고등학교 마지막 학년 시험을 본 후에 친구의 누나를 통해 따비에의 컴퓨터 교실에 참여했습니다. 컴퓨터 교실 선생님이 따비에 자원봉사자를 모집하다고 해서 그때부터 따비에에서 활동하게 되었습니다.

따비에에 처음 왔을 때 따비에 공간은 큰 건물이니까 큰 기관이라고 생각했지만 사회활동을 하는 단체라고 생각하지는 않았습니다. 컴퓨터 교실은 무료로 하고 있었지만 다른 활동들이 있다고 생각하지 않고 사업하는 회사로 생각했습니다. 그러다가 도서관에 책을 빌리면서 도서관뿐만 아니라 다른 활동들이 있다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따비에에서 일하게 된 것은 무엇보다 친구 때문이었습니다. 고등학교를 졸업했을 때였고 친구의 누나도 따비에에서 자원봉사를 하고 있어서 경험이 될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자원봉사를 시작했을 때 조금 무섭고 걱정도 했습니다. 고등학교를 끝나자마자 일하는 것이어서 경험이 없고 외부 사람들과 소통하는 것도 많이 부족했습니다. 그래서 잘 못할까 봐 걱정되었습니다. 그런데 따비에 활동가들이 친절하고 편하게 소통해 줘서 어려운 것 없이 일할 수 있었습니다.

따비에에서 계속 일하게 된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무엇보다 자기 성장을 위해서도 좋은 기회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또한 개인적으로는 돈보다 마음이 맞은 사람들과 함께 활동하는 것이 더 좋다고 생각했습니다. 따비에 동료들과 정도 많이 들어 즐겁고 관심이 있는 것들도 함께할 수 있어서 매우 좋습니다.

개인적으로 따비에에서 많은 활동을 해서 또래들보다 성숙해졌다고 생각합니다. 또래들은 즐겁게 놀려고만 하는 것 같아서 또래 친구들과는 많이 달라졌다고 생각합니다. 반면 저는 빨리 성숙하고 어른이 된 것 같아 젊은 시절을 잘 느낄 수 없기도 했습니다.

따비에를 통해 성숙함, 사회관계와 소통하는 능력을 키웠다고 할 수 있습니다. 예전에는 사람들과 말할 때 힘들었습니다. 지금은 새로운 친구나 후배들과도 잘 이야기할 수 있으며 어른들과 말할 때도 큰 어려움이 없어졌습니다. 다른 사람이 말할 때도 어떻게 반응해야 하는지를 알게 되었습니다.

따비에에서 일하면서 어려운 것은 계속 공부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저는 다른 사람들을 가르치는 것이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어린이들을 가르치는 역할을 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것을 배워야 합니다. 집에서도 계속 공부해야 해서 힘들 때가 있었습니다. 또한 어떤 일을 할 때 선후배들과 상의하고 토론할 때도 제 생각을 이야기하는데 다른 사람이 이해 못 하거나 오해할 때가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따비에를 통해 다른 사람을 위해 일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그리고 제가 어렸을 때는 배우지 못한 것들을 어린이들에게 가르칠 수 있어서 좋습니다. 학생들이 더 좋은 지식을 받을 수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힘들더라고 어린이들을 위해 많은 것을 배우고 연습하고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 배움이 어린이들을 위해서만 아니고 개인적인 성장을 위해서도 큰 도움이 됩니다.

따비에에서 많은 교육을 해주었는데 그중 성교육은 가장 큰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성교육은 배운 적이 없었고 어디에서나 배우기가 어려운 주제였습니다. 교육을 시작했을 때 여성들과 함께 교육하기도 하고 여성들의 성 기관 관련 사진들도 있어서 많이 부끄러웠으며 옆에 있는 동료들을 보지 못할 정도로 불편했습니다. 그렇지만 교육을 통해 성과 관련된 지식도 많이 쌓을 수 있었고 권리에 대해서도 알 수 있었습니다. 따라서 성교육의 내용들이 일상생활의 보통 이야기라고 알게 되어 생각이 많이 변했지만 아직도 변하지 못한 생각이나 태도가 남아 있습니다. 그래서 인권 관련해서도 더 배워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소통법을 배울 수 있어서 다양한 사람들과의 사회성이 좋아졌습니다. 부모님에게도 어떤 식으로 소통해야 할지 잘 알게 되어 서로 더 편해졌습니다. 정신적으로도 많이 성숙해졌습니다. 걱정할 것을 계속 생각하는 것보다 해야 할 일, 할 수 있는 일을 생각하게 되었으며 생각하는 방식도 많이 발전했습니다.

또한 리더십 교육을 통해 리더십 능력도 많이 길러졌습니다. 예전에는 앞에서 리더 역할을 하는 것보다 뒤에서만 활동하려고 했습니다. 이제는 후배들도 많이 생겼으니 앞에서 리더 역할을 맡아 활동해야 하는데 교육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가족에서도 어른들과 함께 이야기할 수 있습니다. 예전에는 막내라는 이유로 가정 일에 관심이 없었는데 이제는 관심도 생기고 많은 것을 생각합니다. 따라서 가족의 경제 문제와 관련해서 어른들과 의논도 하며 제안을 할 수 있게 되어 어머니가 많이 든든하고 의지할 수 있겠다고 했습니다.

앞으로도 따비에 활동가와 청년들을 위해 다양한 교육을 해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정치사회적 상황이 좋아질 때 예전처럼 다른 지역에도 활동을 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현재 하고 있는 활동들 그리고 더 좋은 활동들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어린이들은 코로나 시기 때부터 어려움이 많았으며 현재도 정치 문제 때문에 많이 힘들어 하고 있습니다. 따비에는 상담도 해주고 도와주고 있어서 저도 해야 할 일이나 할 수 있는 일을 생각할 수 있었습니다. 따비에에서 큰 도움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현재 상황에서 어떤 목표를 가지고 가야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그럼에도 상황들이 좋아질 것이고 더 좋은 일을 할 수 있는 시간이 꼭 올 거니까 마음을 단단하게 가지고 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함께 활동하고 있는 활동가들과 지원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미얀마에서 이런 활동을 하는 단체가 적은데도 관심을 가지고 지원해 주셔서 많이 감사합니다.



http://thabyae.net/?p=7004

* 여기에 실린 이야기는 따비에에서 발간한 에서 인용했습니다. 에 실린 택웨이쩌의 이야기 전부는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습니다.

#따비에 #미얀마어린이 #미얀마교육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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