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08/2026
"정착지원센터: 홍천 주말농장 옥수수 수확 및 여름 물품 나눔"
지난 7월 26일부터 27일까지, 사단법인 나우(NAUH) 정착지원센터는 주말농장에 참여 중인 탈북민들과 함께 ‘옥수수 수확 및 여름 물품 나눔’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이번 활동은 직접 재배한 농작물을 수확하고 귀농가정 일손 돕기 봉사를 함께 펼치는 한편, 여름 후원물품을 나누며 공동체 안에서 따뜻한 정을 나누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이번 일정에서 참여자들은 직접 키운 옥수수를 손수 수확하고 밭을 정돈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어 인근 귀농 탈북민 가정 고추 수확을 돕고 택배 상자를 포장하는 봉사까지 진행했습니다. 수확의 기쁨에 더해 이웃의 일손을 돕는 자발적인 봉사를 이어가며, 통해 협력과 나눔의 의미를 몸소 실천했습니다.
또한 제곡교회의 후원으로 준비된 여름 물놀이용품을 주말농장 참여 아동들과 서울·김포·인천 지역의 탈북민 가정에 함께 전달했습니다. 현장에서는 시원하게 물놀이를 즐기고, 함께 식사하고 노래자랑을 이어가며 친정에 온 듯 편안하게 몸과 마음을 재충전했습니다.
수확한 옥수수와 후원물품을 다른 탈북민 가정과 나누며 나눔의 행복을 경험한 참여자들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참여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참여자 맹OO 씨는 "고향 사람들과 꾸밈없이 마음을 나눌 수 있어 편안하고 힐링이 되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최OO 씨 역시 "주말농장은 바쁜 일상 속에서도 마음 편히 쉬어가는 친정 같은 공간"이라며 "함께 수확하고 나누는 기쁨이 가장 큰 힘이 된다"고 전했습니다.
이처럼 주말농장은 단순한 농사를 넘어, 같은 출생 배경을 가진 참여자들이 함께 심고 수확하며 심리적 안정을 얻고 자존감과 정착에 대한 희망을 키워가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사단법인 나우(NAUH) 정착지원센터는 앞으로도 공동체 안에서 서로를 돌보고 응원하는 문화를 바탕으로 탈북민들의 건강한 정착을 든든하게 지원해 나갈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