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06/2026
인천환경정책ON, 인천시장 후보와 정책 협약 체결
인천환경정책ON 추진위원회는 지난 4월부터 6월 1일까지 지방선거에서 후보를 배출한 인천의 각 정당과 「2026 인천환경정책ON 시민환경정책 실현을 위한 정책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시민이 직접 제안하고 시민투표로 우선순위를 정한 18개 인천 환경정책을 2026년 6월 3일 실시되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공약과 향후 정책 추진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는 기후위기 대응과 재생에너지 전환, 생물다양성 보전, 해양·갯벌 보호, 자원순환 전환 등 인천의 지속가능성과 시민의 삶에 직결된 환경정책을 공약과 시정 과제로 연결하기 위한 내용이 담겼다.
인천환경정책ON은 2026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시민이 직접 인천의 환경정책을 제안하고, 이를 실제 공약과 지방정부 정책으로 연결하기 위해 추진된 시민참여형 정책 캠페인이다. 추진위원회는 2025년 9월부터 10월까지 추진위원회를 구성한 뒤, 2025년 11월부터 12월까지 온라인 정책공모를 진행해 총 39건의 시민 제안을 접수했다. 이후 2026년 1월 전문가 심사를 거쳐 18건의 후보 정책을 선정했고, 2026년 2월 665명이 참여한 온라인 시민투표를 통해 정책 우선순위를 정했다.
추진위원회는 지난 3월 31일 인천YWCA에서 「2026 인천환경정책ON 시민정책 공유회」를 열고, 시민이 제안하고 투표로 선택한 18개 정책을 지방선거에 참여하는 정당과 후보에게 공식 제안했다. 이후 4월 28일 정의당과 진보당, 4월 29일 개혁신당과 기본소득당, 4월 30일 노동당, 5월 19일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인천광역시장 후보와, 마지막 6월 1일에는 국민의힘 유정복 후보를 대신하여 전무수 유정복캠프 시민정책본부장과 협약을 체결하였다.
인천환경정책ON 추진위원회는 이번 정책협약이 특정 정당이나 후보에 대한 지지 또는 반대가 아니라, 시민이 제안한 환경정책을 지방선거 공약과 선거 이후 정책 추진 과정에 반영하기 위한 시민참여형 정책 활동이라고 밝혔다. 또한 지방선거가 개발 공약 경쟁에 그치지 않고, 기후위기 대응과 생태계 보전, 갯벌 보호, 자원순환 전환 등 인천의 지속가능성을 두고 경쟁하는 정책선거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인천환경정책ON 추진위원회 관계자는 “이번 시민환경정책은 몇몇 단체의 요구가 아니라 시민 제안, 전문가 검토, 시민투표를 거쳐 만들어진 공론의 결과”라며 “협약은 선거 시기의 약속으로 끝나서는 안 된다. 시민이 선택한 환경정책이 공약에 어떻게 반영되고, 선거 이후 실제 시정과 의정활동으로 어떻게 이어지는지 끝까지 확인하겠다”고 밝혔다.
추진위원회는 향후 정당별·후보별 공약 반영 결과를 추가로 확인하고, 선거 이후에는 당선자와 정당의 정책 이행 현황을 점검하는 매니페스토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시민이 직접 제안한 정책이 일회성 공약에 그치지 않고, 인천의 실제 환경정책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후속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