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06/2026
[✒️기고] 성공을 만드는 무대,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ㅡ 박성호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장
기업의 성공은 하루아침에 완성되지 않습니다.
보이지 않는 수많은 도전과 선택, 사람과 사람의 연결, 그리고 묵묵히 쌓여가는 시간이 모여 비로소 하나의 성공스토리가 탄생합니다. 저는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을 바라볼 때마다 이런 생각을 합니다. 이곳은 단순한 산업단지나 경제자유구역을 넘어, 기업의 가능성과 미래가 살아 숨 쉬는 거대한 무대이자 수많은 성공드라마가 만들어지는 공간이라는 생각입니다.
드라마가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이유는 예상치 못한 위기와 도전 속에서도 끝내 새로운 가능성을 만들어가기 때문입니다. 기업의 성장 역시 다르지 않습니다. 때로는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과 치열한 경쟁, 급변하는 산업환경이라는 높은 파도를 마주하지만, 그 과정을 넘어설 때 비로소 더 큰 성장과 혁신의 이야기가 완성됩니다.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은 기업들이 이러한 변화의 순간마다 다시 도전하고 더 큰 미래를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함께 호흡하며 새로운 장면들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현재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에는 2,440여 개 기업이 함께하고 있습니다. 세계 시장을 향해 첫걸음을 내딛는 기업, 끊임없는 기술 혁신으로 산업의 변화를 이끄는 기업, 그리고 묵묵히 지역경제와 일자리를 지켜내는 기업까지 저마다의 이야기를 품고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규모와 업종은 다르지만, 이들이 흘리는 땀과 도전은 결국 대한민국 산업의 경쟁력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드라마에는 화려한 주인공만 존재하지 않습니다. 무대 뒤에서 조명을 비추고 길을 만들며 배우들이 최고의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돕는 수많은 스태프가 있습니다.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역시 그런 역할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기업이라는 주인공이 더 큰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가장 가까운 곳에서 함께 고민하고 지원하는 든든한 동반자가 되어야 합니다.
기업이 성장하기 위해서는 단순한 입지와 인프라만으로는 부족합니다. 기업 간 네트워크와 협력, 신속하고 유연한 행정, 과감한 규제 혁신, 미래를 내다본 전략적 투자유치가 함께 움직여야 합니다.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은 현장의 목소리를 가장 가까이에서 듣고 기업의 어려움과 불편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기업 현장을 직접 찾고, 중앙부처와 규제 개선을 지속적으로 협의하는 이유 역시 기업의 성장 가능성을 더욱 넓히기 위한 과정입니다.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에는 오늘도 새로운 이야기가 시작되고 있습니다. 연구소의 작은 아이디어가 세계 시장을 향한 기술로 성장하고, 청년들의 도전이 기업의 미래 경쟁력으로 이어지며, 하나의 투자가 또 다른 협력과 혁신을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단순한 경제 활동을 넘어 지역의 미래를 바꾸는 힘이 되고 있습니다. 특히 제조업과 물류, 첨단산업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의 산업 생태계는 기업들이 서로의 가능성을 키워가는 성장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최근 세계 경제는 공급망 재편과 인공지능 전환(AX), 친환경 산업 확대 등 거대한 변화의 흐름 속에 놓여 있습니다. 변화의 속도가 빨라질수록 기업은 혼자 살아남기 어려운 시대가 되고 있습니다. 이제는 기업과 기업, 산업과 산업, 지역과 세계를 연결하는 플랫폼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은 부산신항을 중심으로 한 세계적 물류 경쟁력과 동남권 제조산업 벨트를 기반으로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여기에 가덕도신공항과 진해신항, 북극항로 시대라는 미래 변화까지 더해진다면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의 가능성은 더욱 커질 것입니다.
저는 기업의 성공이 곧 지역의 성장이라고 믿습니다. 한 기업의 투자는 새로운 일자리로 이어지고, 청년들의 희망이 되며, 지역경제를 움직이는 힘이 됩니다. 결국 더 많은 기업의 성공스토리가 만들어질수록 부산과 경남, 더 나아가 대한민국의 미래 역시 더욱 단단해질 것입니다.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곳곳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만들어가고 있는 기업들의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치열한 현장에서 혁신과 도전을 이어가는 기업인들의 노력과 열정, 그리고 성장의 순간들은 우리 모두에게 깊은 울림과 희망을 전해줄 것이라 생각합니다. 서로 다른 기업들의 이야기가 하나의 흐름으로 이어지며 더 큰 미래를 만들어가는 과정은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이 가진 가장 큰 힘이자 가치입니다.
앞으로도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은 기업의 가능성을 현실로 만드는 가장 든든한 조력자가 되겠습니다. 기업들이 더 큰 무대에서 마음껏 꿈꾸고 성장할 수 있도록 현장을 지키며 함께 뛰겠습니다. 그리고 이곳에서 만들어지는 수많은 성공스토리가 대한민국 산업과 지역의 미래를 밝히는 희망의 드라마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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