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본부(www.refarm.org_전국귀농운동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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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본부(www.refarm.org_전국귀농운동본부) 이제 귀농과 지역이 희망입니다. 농을 기반으로 자립, 자급, 자족하는 지속가능한 대안적인 삶을 찾아 떠나는 귀농운동본부입니다.

슬로우 시티 제천에서 제대로 천천히 삶을 즐기자!쉼과 건강을 찾아가는 귀농귀촌 프로그램(“교육 수료생은 귀농귀촌교육 이수 24시간 인정”)-기간:10월 9일(금) ~ 10월 11일(일) (2박 3일 숙식제공/*경기 ...
17/09/2026


슬로우 시티 제천에서 제대로 천천히 삶을 즐기자!
쉼과 건강을 찾아가는 귀농귀촌 프로그램
(“교육 수료생은 귀농귀촌교육 이수 24시간 인정”)

-기간:10월 9일(금) ~ 10월 11일(일)
(2박 3일 숙식제공/*경기 군포에서 버스대절해서 출발)
-인원:30명(*선착순으로 조기마감 될 수 있습니다.)
-대상:예비 귀농귀촌인, 생태대안적 삶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장소:수산 체험마을(충북 제천시 수산면 월악로 26길 36)
-회비:열매(후원)회원:2만원/일반:3만원 (계좌:013-01-298233/농협)
-신청:https://forms.gle/h4qFmNWnzj2EJg9s7
-문의:사무국장 010-2887-8630 / 전국귀농운동본부 031-408-4080

[자립하는 소농학교] 15기 열 여덟번째 수업9월 5일 처서 열사흘날귀뚜라미 우는 소리가 들립니다 무더위가 가고 모기 입이 삐뚤어지는 처서라고 하지만, 이른 아침은 선선했으나 곧 무척이나 무더웠습니다진주대평무 씨앗을...
16/09/2026

[자립하는 소농학교] 15기 열 여덟번째 수업

9월 5일 처서 열사흘날

귀뚜라미 우는 소리가 들립니다
무더위가 가고 모기 입이 삐뚤어지는 처서라고 하지만,
이른 아침은 선선했으나 곧 무척이나 무더웠습니다

진주대평무 씨앗을 심고 이틀간 비가 적당히 내려주어 싹이 예쁘게 잘 났어요.

지난주에 씨넣은 구억배추도 예쁘게 잘 났습니다.
날마다 물을 주어 벌레 먹힘 없이 잘 자라주었어요.
본잎이 세 장밖에 안되어 아직 밭으로 가기에 어리지만, 모종판에 두기보다 밭에 심기로 합니다.

미리 만들어둔 밭에 정성껏 구억배추 모종을 심고 한랭사를 덮었습니다. 소농학교 난로 떼워 만든 목초액도 뿌려주고요.

지난해 심어 거둔 쪽파 종구도 심었습니다.
심기 전 잔뿌리와 윗동을 정리해주었지요.

곧 이어서, 잡곡밭 풀을 매러 갔습니다.
베틀콩, 선비잡이콩, 붉은팥, 녹두, 장목수수, 붉은찰수수, 단수수, 황차조, 황기장, 백고구마, 개량고구마 가 심기어진 밭입니다.

콩팥 잎, 고구마 잎은 고라니가 너무나도 좋아하는 터라, 잡곡밭은 울타리를 쳐두었습니다.
오랜기간 비닐하우스 창고가 있던 자리라 잘 자랄 수 있을까 의심하며 심었는데, 고구마만 좀 힘들어하고 모두가 잘 자라주었습니다.

잡곡이 뿌리내어 흙에 공극을 만들고, 이내 좋은 미생물이 모여 건강한 흙으로 만들어주겠지요.

여름에는 풀도 안나고 황무지 같더만, 가을비에 풀이 무성해졌습니다.
울타리 둘레와 고랑에 풀을 매었습니다.

팥꽃은 노랗고, 녹두는 벌써 검게 익은 것 있어 따주었습니다.

노랗게 익은 쇠뿔가지 씨앗 받고, 노각오이 씨앗도 받고, 늦서리한 흑수박과 밀봉해두었던 먹골 참외 씨앗도 받았습니다.
교육장이 좀 습해 곰팡이가 핀 토마토 씨앗은 햇살에 말려도 주고요.
씨앗 부자입니다.

가을 열매, 잎 따다 소박한 밥상 차립니다.
(사실 소박하다기에 밥그릇은 가득찼지요.)
지은 막걸리 따르는 소리에 사람이 몰려옵니다.

추석 전 짧은 농한기같은 시간에 여유를 좀 부려봅니다.

점심 먹고 저마다 밭 돌보며 오늘 하루를 마무리 합니다.

#자립하는소농학교
#전국귀농운동본부
#2026소농15기

#농적삶으로전환하기

작년 9월부터 시작된 소농여지도는 지난 토요일(22일) 서울/경기모임을 마지막으로 1년의 여정이 끝이 났습니다. 올해 귀농운동본부 30주년 기념으로 지난 시간 후원해주신 회원님들을 만나뵙기 위해 한달에 한번씩 강원/...
13/09/2026


작년 9월부터 시작된 소농여지도는 지난 토요일(22일) 서울/경기모임을 마지막으로 1년의 여정이 끝이 났습니다.
올해 귀농운동본부 30주년 기념으로 지난 시간 후원해주신 회원님들을 만나뵙기 위해 한달에 한번씩 강원/경남/경북/전남/전북/제주/충남/충북/서울/경기 지역을 돌았습니다.
전국에 소농의 마음으로 사시는 회원님들을 만나며 많은 이야기를 듣고 감사의 의미를 전하며 또 새로운 인연을 만들어 갔습니다. 회원님들의 소중한 의견과 소농이 가야할길을 생각하며 한걸음 더 나아가겠습니다.
지난 30년 언제나 변함없이 비빌언덕이 되어주신 회원님 고맙습니다.!

#전국귀농운동본부
#30주년기념
#소농여지도
#지금만나러갑니다.
#비빌언덕

[자립하는 소농학교] 15기 열일곱번째 수업8월 29일 처서 이레날무더위가 물러가고 귀뚜라미가 우는 시기인 처서지만, 한낮은 여느 여름 같이 무더운 날씨 입니다. 그렇지만 부지런히 가을 농사를 지어가지요. 범밧골 농...
13/09/2026

[자립하는 소농학교] 15기 열일곱번째 수업

8월 29일 처서 이레날

무더위가 물러가고 귀뚜라미가 우는 시기인 처서지만, 한낮은 여느 여름 같이 무더운 날씨 입니다.

그렇지만 부지런히 가을 농사를 지어가지요.

범밧골 농장에서 봄에 장다리박고 꽃 피워 씨앗 맺은 ‘진주대평무’ 씨앗을 털었습니다.

무 모양은 알지만 씨앗이 이런 모양으로 맺히는지는 몰랐던 모양인지, 학생 모두가 감탄하고 즐거운 마음으로 씨앗을 털었습니다.

하나하나 꼬투리를 까 씨앗을 털어내니, 저 바깥 쪽으로 떨어져나간 씨앗 한 알도 아까워 주워 담지요.

열심히 깐 무 씨앗을 뿌리고 휠대와 한랭사를 씌워주었어요.

지난 주에 씨 넣은 구억배추 싹이 오밀조밀 잘 올라왔어요.
살짝 웃자란 감이 있습니다.
가을에 솎을 때에는 제일 튼튼해 보이는 건 남기고 다른건 솎아주지요.

싹 하나, 혹은 두개 남기고 모두 솎아줍니다.
솎은 싹은 점심 밥상 재료로 쓰이고요.

지난 주에 무 배추밭 만든다고 맨 언덕같이 싸인 풀은 퇴비간으로 모셨어요.
그리고 오줌 액비를 흠뻑 부어주었습니다.

땀흘려 일했으니 한 숨 쉬어갑니다.
저마다 싸 온 참과 함께 만든 풀꽃 효소로 목을 축이고 잠시 쉴 틈을 줍니다.

김재규 소농학교 교장선생님이 벼 생태를 강의해주셨어요.
세세하게 논벼 모양새와 자람새 변화를 관찰해 볼 수 있었습니다.

우리가 먹는 한 그릇 밥에는 쌀 오천 알이 들어있다는 설명과, 그걸 하나하나 나란히 두어 세어본 오도 선생님 사진에,
쌀 한 알에 가치를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어요.

이후 점심으로는
밭 곳곳에 맷돌호박 애호박과 잎으로 국에 반찬에 전도 부쳐먹고요.
흑수박, 먹골 참외도 잘 익어 점심 후식으로 먹습니다.

여름 쉼 동안 읽어온 ‘호미 한 자루 농법, 안철환‘ 책으로 경험을 나누고 질문을 나누는 시간 가지고 있어요.

“자신의 몸을 움직이는 소박한 노동을 통해 오로지 자급 농사에서만 누릴 수 있는 즐거움을 누려보자.” _ 본문 중에서

함께 책 나누면서 우리가 누리는 이 시간을 더욱 고마운 마음으로 맞이합니다.

아직 여름이 가시지 않은 듯 하지만,
귀뚜라미 소리를 들으니 가을은 가을입니다.

#자립하는소농학교
#전국귀농운동본부
#2026소농15기

#농적삶으로전환하기

[자립하는 소농학교] 15기 열 여섯번째 수업8월 22일 입추 막날서늘해질 듯 싶은데도 여전히 여름 기운이 강하게 남아있습니다. 구름이 잔뜩 껴있고 매우 습합니다. 배추와 무를 심을지 계속 고민이 되었습니다. 최고온...
29/08/2026

[자립하는 소농학교] 15기 열 여섯번째 수업
8월 22일 입추 막날

서늘해질 듯 싶은데도 여전히 여름 기운이 강하게 남아있습니다.
구름이 잔뜩 껴있고 매우 습합니다.

배추와 무를 심을지 계속 고민이 되었습니다.
최고온도가 30도를 넘나드니 곳곳에서 배추잎이 녹는다는 소식이 들려왔거든요.

다음주부터 20도 대로 내려간다하니,
배추 씨 모종을 만들어봅니다.
날마다 모종에 물 주면서 그늘이 시원한 냇가에 두었다가 저녁에는 온실로 옮겨 줍니다.

가을 작물을 심기위해 잠시 묵어둔 자리를 매었습니다.
풀을 거두고 뿌리까지 정리합니다.
풀이 언덕을 이룰만큼 잔뜩입니다. 풀거름으로 쓰기 제격입니다.

무밭은 두둑을 높이고 배추밭은 흙을 고르게 해줍니다.

열심히 밭 만들고는 알감자를 삶아 참으로 먹었습니다.
허브로 만든 시럽원액에 탄산수를 타 음료로 마시고,
보리차도 끓여 식혀놓았으니 목을 축입니다.

너른밭에 자라고 있는 맷돌호박과 인제할머니긴호박을 거둡니다.
백고구마 줄기를 솎아도줍니다.
쇠뿔가지도 한가득 거둡니다.
이제 곧 노래질 깻잎도 거두어줍니다.

모두 점심 밥상 재료로 쓰입니다.

가지와 호박은 길게 잘라 구워
그 위에 닭장에서 갓 가져온 달걀로 만든 후라이를 올려서 양파 조린 간장 넣어 비벼 먹습니다.

천연 자양강장제라는 고구마 잎은 된장국에 넣습니다. 아욱과 근대같은 식감입니다.
고구마 줄기는 데쳐서 들깨 가루에 무칩니다.

먹골참외와 흑수박이 먹음직스럽게 익었습니다.
익은 먹골참외는 겉이 초록색이고 과육은 노랗고 씨앗은 갈색입니다. 다양한 색색깔과 달콤한 맛에 감탄이 절로 나옵니다.
자르자마자 저마다 입으로 바로 들어갑니다.

노각오이 식초 만들기 수업도 있었어요.

조선노각오이를 거두니 한바구니 가득입니다.

식초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꼼꼼히 공부합니다.
그리고 오이를 채로 썰어 비율에 맞게 설탕을 버무려 발효시킵니다.

선생님이 만드신 노각오이식초 맛은
오이향과 달콤함 새콤함이 청량하고 깊은 맛이 납니다.

결실 맺은 열매로 점심밥상으로, 식초로, 거름으로 자급자족합니다.
생태롭게 자립하는 농살림을 일상으로 자연스럽게 익혀갑니다.

#자립하는소농학교
#전국귀농운동본부
#2026소농15기

#농적삶으로전환하기

제천에서 야생 버섯의 세계로~~-날짜:2026년 10월 3일(토) ~ 4일(일)-인원:10명(*선착순으로 조기마감 될수 있습니다.) *숙식 제공-대상:예비 귀농귀촌인, 생태적 삶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장소:충청북도 ...
25/08/2026

제천에서 야생 버섯의 세계로~~

-날짜:2026년 10월 3일(토) ~ 4일(일)
-인원:10명(*선착순으로 조기마감 될수 있습니다.) *숙식 제공
-대상:예비 귀농귀촌인, 생태적 삶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장소:충청북도 제천시 수산면 상천길 110
-회비:후원(열매)회원:8만원/일반:12만원(계좌:013-01-298233/농협)
-신청:https://forms.gle/gqmQ4BcNSoc9DccF8
-문의:031-408-4080

#전국귀농운동본부
#야생버섯
#자립
#제천

_서울/경기 후기지난 22일  토요일 3시 소농여지도 서울/경기 모임이 경기도 군포 귀농본부 교육장에서 마지막으로 있었습니다. 점심 이후 예보에 없던 장댓비가 쏟아지며 오시는 회원님들의 발길을 잡지 않을까 걱정이 되...
24/08/2026

_서울/경기 후기
지난 22일 토요일 3시 소농여지도 서울/경기 모임이 경기도 군포 귀농본부 교육장에서 마지막으로 있었습니다.
점심 이후 예보에 없던 장댓비가 쏟아지며 오시는 회원님들의 발길을 잡지 않을까 걱정이 되었습니다. 3시가 지나가고 비속을 뚫고 하나둘씩 오시는 회원님들을 보며 어찌나 반갑고 고맙던지요.....ㅎㅎ
먼길 비속을 뚫고 오신 회원님들이 어떤분들인지 궁금함은 자기소개가 시간가는줄도 모르게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주방에서 흘러나오는 잔치집 냄새에 이끌려 저녁식사가 시작되었습니다. 가마솥에서 3시간을 끓인 김치등뼈찜과 불판야채전, 갖은 채소 반찬으로 한상이 차려지고 직접담근 찹쌀막걸리 한잔은 배속을 든든하고 뜨겁게 채웠습니다.
식사를 마치고 비가 그쳐서 마당에 나가니 쌍무지개와 환상적인 저녁노을이 반겨주었습니다.
헤어짐이 아쉬워 마당에서 장구치며 노래가락이 흘러나왔고 권혁진 회원님이 즉흥적으로 오카리나 연주를 해주셨습니다. 석양을 배경으로 풀피리 소리같은 오카리나 연주는 정말 감동이었습니다. 깜깜해질때까지 장구가락에 맞춰 강강술래와 뱃놀이로 한바탕 놀고 아쉬운 마음을 뒤로하며 소농여지도 회원과의 만남은 마무리를 하였습니다.
한결같은 마음으로 지난 30년 든든한 배경이 되어주시는 회원님들~
전국을 돌며 직접 만나뵈니 더 반가왔습니다.!!! 더 고맙습니다.!!!

#전국귀농운동본부
#30주년기념
#소농여지도
#지금만나러갑니다.
#고맙습니다

천안 표기용 농부의 사람과 환경에 이로운 농사 감동을 담은 열매, 수박/멜론 농사 이야기2026.8.26.수.저녁8시 / 온라인 줌(zoom) / 무료신청은 카카오 오픈채팅방 ‘모두가소농’으로 검색 후 입장https...
20/08/2026


천안 표기용 농부의 사람과 환경에 이로운 농사
감동을 담은 열매, 수박/멜론 농사 이야기
2026.8.26.수.저녁8시 / 온라인 줌(zoom) / 무료
신청은 카카오 오픈채팅방 ‘모두가소농’으로 검색 후 입장
https://open.kakao.com/o/grpYRAEh

"모두가 소농" 은 전국귀농운동본부에서 운영하는 카카오 오픈채팅방입니다. 식의주를 자립하는 사람들의 공부방이자 교류의 장으로 다양한 경험과 생각을 공유하는 공간입니다.

[자립하는 소농학교] 15기 모임8월 8일 입추 이틀날너무나도 더운 날씨에 언제 시원해지나 했는데신기하게 입추날 이후로 남쪽과 서쪽에서 시원한 바람이 불러옵니다.무덥고 가물어 풀이슬에 기대는 터라 풀을 맬까 말까 고...
19/08/2026

[자립하는 소농학교] 15기 모임
8월 8일 입추 이틀날

너무나도 더운 날씨에 언제 시원해지나 했는데
신기하게 입추날 이후로 남쪽과 서쪽에서 시원한 바람이 불러옵니다.

무덥고 가물어 풀이슬에 기대는 터라 풀을 맬까 말까 고민이 되었는데
작물이 치여 제대로 자라지 못한 자리는 매기로 합니다.

이 와중에도 열매가 단단하게 맺혔습니다.
진안 토마토, 얼룩토마토, 쇠뿔가지, 수비초,
흑수박, 주먹찰옥수수와 깻잎, 그리고 바질까지
풍성하게 거두었습니다.

옥수수는 거두기 전부터 물을 끓여놓아 껍질 벗겨 바로 넣습니다.
참으로 가져온 단호박과 감자도 같이 삶습니다.

수박과 참외는 열매달린 데 넝쿨손이 바싹 마르고 꼬투리에 코르크가 생기면 먹기 좋은 때입니다.

흑수박 거두어 사나흘 후숙 시키면 빨간 부분이 더 많았을테지요.
맛은 아주 달았습니다.
하얀 부분은 얇게 썰어 국수 고명으로 씁니다.

올해 네 가지 토마토를 심었습니다.
소의심장 토마토, 진안토마토, 얼룩토마토,
경남사천방울토마토

보름 전 제모양을 잘 갖춘 것을 거두어다가 통안에 넣어두고 바글바글 발효를 시켜 씨앗을 거둡니다.
이렇게 하면 겉에 미끄러운게 벗겨지고, 곰팡이와 바이러스 면역을 길러줍니다.

채에 걸러 말리는데 씨앗 이름 붙여 햇갈리지 않게 합니다.

거두어 바구니 가득 있는 토마토는
몇개는 얼려 ‘얼린 토마토 국수’를 참으로 지어먹고,
나머지는 오레가노와 바질 넣어 토마토 소스를 만들었습니다.

토마토 국수는 간장과 발사믹 식초에 아삭한 얼은 토마토로 별미였습니다.

토마토 소스는 병에다 담아 오래 먹을 수 있게 하였지요.

풀 매면서 거둔 깻잎은 한 소쿠리 가득입니다!

곧 뜨거운 여름 기운에서 시원한 가을 기운으로 넘어서게 되겠지요.
태풍이 오가는 소식을 듣습니다.
모든 소농농부와 소농터에 태풍 등에 큰 피해없기를, 그리고 풍성한 가을 맞이하기를 바랍니다.

#자립하는소농학교
#전국귀농운동본부
#2026소농15기

#농적삶으로전환하기

[자립하는 소농학교] 15기 모임7월 25일 대서 사흘 중복날엎드린 개와 닮은 모습으로 몸을 숙여논밭 풀매기에 애쓴다는 중복날논피사리와 논둑 풀매기 하기 위해 해가 높이뜨는 시간을 피해 아침 일찍 모였습니다. 벼가 ...
15/08/2026

[자립하는 소농학교] 15기 모임
7월 25일 대서 사흘 중복날

엎드린 개와 닮은 모습으로 몸을 숙여
논밭 풀매기에 애쓴다는 중복날

논피사리와 논둑 풀매기 하기 위해
해가 높이뜨는 시간을 피해 아침 일찍 모였습니다.

벼가 분얼하며 어느새 고개를 숙이면 얼굴에 닿을 만큼 키가 자라고
그 옆 풀 또한 무럭무럭 자라고 있네요.

논둑에는 뽕나무가 기세를 펼치고 있었어요.

저마다 낫, 삽괭이, 톱과 예초기를 들고 풀과 나무를 쳤습니다.

더위에 땀흘리며 일했으니 몸보신을 해야지요.

지난해와 지지난해 길러 거두었던
서리태, 베틀콩, 쥐눈이콩을 전날 미리 불리고 끓이고 갈아 진한 콩물을 만들어놓았어요.
얼룩토마토, 진안토마토, 노각오이를 고명으로 올힙니다.
어디서 쉽게 맛볼 수 없는 토박이콩 국수 입니다.

저마다 가져온 반찬으로 같이 곁들어먹었지요.

이제는 밖에서 일하기 힘들 정도로 낮시간이 더워졌습니다.

그래도 저마다 밭을 살피고 돌보아줍니다.

새와 벌레가 차지해 먹을 만큼 주먹찰옥수수가 달달하게 잘 익었어요.

옥수수는 본디 따자마자 쪄 먹어야 맛있지요.
생으로 먹어도 톡톡 단맛이 터집니다.

물을 불에 올려놓고 옥수수를 따 껍질을 벗겨 바로 삶습니다.
이 맛은 직접 먹어보아야만이 알 수 있는 맛이지요.

여름 텃밭은 풍성합니다.

가지, 고추, 토마토, 방울토마토, 오이, 깻잎, 양배추, 애호박, 호박, 옥수수 …
먹을거리가 한 가득입니다.

#자립하는소농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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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소농15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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