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적권리와 재생산정의를 위한 센터 셰어

성적권리와 재생산정의를 위한 센터 셰어 모두가 평등하게 접근할 수 있는 성적권리와 재생산정의에 관한 정보, 교육, 상담 제공, 의료지원 연계, 법/정책 연구와 운동, 역량강화를 위해 활동합니다.

안녕하세요. 성적권리와 재생산정의를 위한 센터 셰어 SHARE 입니다.🏳️‍⚧️셰어의 2026년 6월 이슈페이퍼 주제는 “트랜스젠더의 재생산정의"입니다.트랜스젠더로 살아가는 사람들은 재생산정의를 어떻게 감각하고 경험...
15/06/2026

안녕하세요. 성적권리와 재생산정의를 위한 센터 셰어 SHARE 입니다.

🏳️‍⚧️셰어의 2026년 6월 이슈페이퍼 주제는 “트랜스젠더의 재생산정의"입니다.

트랜스젠더로 살아가는 사람들은 재생산정의를 어떻게 감각하고 경험하고 있을까요? 트랜스젠더의 정체성과 몸, 관계와 권리를 차별하고 통제하는 사회 속에서 재생산을 둘러싼 욕망과 실행 또한 많은 장벽에 부딪힙니다. 하지만 트랜스젠더는 태어나 살아가고 있고, 자신과 함께 살아가는 사람들의 삶을 재생산하는 과정에서 스스로의 결정으로 생물학적 ‘부모’가 되기도 하고, 양육자로도 살아갑니다. 하지만 국가와 사회는 그 경험을 드러낼 수 없도록 만듭니다. 실존하는 관계를 위험에 처하게 만들고 마땅한 권리를 보장하지 않았습니다. 때로는 퀴어 커뮤니티 내부에서도 재생산 욕망을 ‘트랜스젠더 답지 않다’고 보는 낙인이 작동하며, 특정한 욕망과 실천을 가진 이들을 커뮤니티 밖으로 밀어내기도 합니다.

호영은 “핵가족의 중력”에서 탈주하는 방법: 소설 리뷰를 통해서 트랜스젠더가 트랜지션, 임신과 출산, 친밀한 관계를 구성하는 가운데 부상하는 “문제적 욕망”을 정면으로 다룹니다. 트랜지션을 “취소”하기로 결정하는 다양한 맥락, 그 중에서 생식 능력을 “회복”하기로 한 주인공을 다루는 소설을 통해 성별이분법에 도저히 맞지 않는 몸들이 이 세상에 누구를 초대하고 어떻게 서로를 키우며 함께 살아갈 수 있는지 그릴 수 있습니다. 호영님의 안내에 따라 문학이 제공하는 역량을 통해 우리 사회의 빈곤한 상상력을 키워봅시다.

셰어는 트랜스젠더의 다양한 재생산 욕망과 실천을 당연히 긍정하고, 마땅한 인정과 지지의 체계를 구축하고, 국가와 사회가 다해야 할 책임을 규정하고 요구하는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합니다. 이번 이슈페이퍼를 통해 여러분과 함께 트랜스젠더의 재생산정의를 구체적으로 고민해보는 계기를 만들고자 합니다. 세 글을 통해서, 또 앞으로 펼쳐질 셰어의 활동을 통해서 트랜스X재생산에 대한 여러 차원의 대화와 만남, 연구와 활동을 함께 만들어 나갑시다!

[리뷰] “핵가족의 중력”에서 탈주하는 방법: 소설

호영

"미국의 트랜스젠더 여성 소설가 토리 피터스가 지은 는 트랜스젠더와 퀴어들에게 좋게 말해 난감하고 나쁘게 말해 원한을 불러일으키는 주제 두 가지를 전면에 내세운 소설이다. ‘디트랜지션’이란 지정성별이 아닌 젠더로 트랜지션해 살아가던 사람이 다시 지정 성별로 살아가겠다고 결정해 삶의 형태를 바꾸는 일을 가리킨다. 타임머신이 개발되지 않는 한 이 세상 누구도 시간을 되돌릴 수는 없다. 그러므로 ‘되돌아간다’는 표현은 알맞지 않지만, 트랜스젠더에 적대적인 이들은 디트랜지션을 선택하는 개개인이 있다는 사실을 트랜지션이 이성을 잃은 정신병자의 충동적인 선택일 뿐이라는 주장에 동원하곤 한다. 물론 디트랜지션을 하게 되는 이유 중 하나는 바로 이런 트랜스 혐오가 만연한 사회다. 2021년 미국에서 발표된, 트랜스젠더를 포함한 젠더 다양성 인구 2만 7천여 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는 디트랜지션의 크나큰 동인 중 하나가 가족에 의한 압박과 사회적 낙인이라 밝혔다. 놀랍지 않은 결과다. 어쨌든 일부 트랜스/퀴어 공동체 또는 운동 진영은 ‘디트랜지션’이라는 현상이 자긍심 서사, 또는 ‘트랜스젠더가 되면 마침내 행복한 삶을 살 수 있게 된다’는 정치적 수사에 도움이 되지 않기에 디트랜지션에 대해 ‘시스들이 들을 수 있는 곳에서’ 굳이 말하고 싶어하지 않는다. 미국의 상황도 이러한데, ‘트랜스젠더’가 뭔지 얘기해보려는 시도가 수십년 째 되풀이되고 있는 듯한 대한민국에서 ‘디트랜지션’은 너무 앞서가는 주제일지도 모른다. 그러나 토리 피터스는 커뮤니티 안에서도 터부시되는 이 주제를 속도감 넘치는 로맨틱 코미디를 즐기는 독자라면 누구나 울고 웃으며 읽을 수 있는 대중소설로 풀어낸다."

전문읽기 https://srhr.kr/issuepapers/?idx=171781046&bmode=view

안녕하세요. 성적권리와 재생산정의를 위한 센터 셰어 SHARE 입니다.🏳️‍⚧️셰어의 2026년 6월 이슈페이퍼 주제는 “트랜스젠더의 재생산정의"입니다.트랜스젠더로 살아가는 사람들은 재생산정의를 어떻게 감각하고 경험...
15/06/2026

안녕하세요. 성적권리와 재생산정의를 위한 센터 셰어 SHARE 입니다.

🏳️‍⚧️셰어의 2026년 6월 이슈페이퍼 주제는 “트랜스젠더의 재생산정의"입니다.

트랜스젠더로 살아가는 사람들은 재생산정의를 어떻게 감각하고 경험하고 있을까요? 트랜스젠더의 정체성과 몸, 관계와 권리를 차별하고 통제하는 사회 속에서 재생산을 둘러싼 욕망과 실행 또한 많은 장벽에 부딪힙니다. 하지만 트랜스젠더는 태어나 살아가고 있고, 자신과 함께 살아가는 사람들의 삶을 재생산하는 과정에서 스스로의 결정으로 생물학적 ‘부모’가 되기도 하고, 양육자로도 살아갑니다. 하지만 국가와 사회는 그 경험을 드러낼 수 없도록 만듭니다. 실존하는 관계를 위험에 처하게 만들고 마땅한 권리를 보장하지 않았습니다. 때로는 퀴어 커뮤니티 내부에서도 재생산 욕망을 ‘트랜스젠더 답지 않다’고 보는 낙인이 작동하며, 특정한 욕망과 실천을 가진 이들을 커뮤니티 밖으로 밀어내기도 합니다.

최예훈(셰어 기획운영위원, 색다른의원 원장)은 을 통해서 ‘성별과 무관하게 임신하고 부모가 되는 일을 가로막는 의학적·법적·사회적 관행’을 어떻게 철폐할 것인가를 질문하면서 트랜스젠더 인권에 대한 증진뿐만 아니라 가족에 대한 인식전환을 요청합니다. 이미 존재하는 트랜스 양육자와 자녀들이 살아갈 수 있도록 하는 현실적인 제도를 만들자고 역설합니다. 또한 기존 ‘난임정책’이 트랜스젠더를 배제하지 않을 수 있도록 의료정책 변화를 제안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의료정책의 변화는 근-본적으로 트랜지션 과정 전체를 건강권으로 만들어나가며 트랜스의 존재와 권리를 통합적으로 온전히 인정하고 보장해나가는 여정과 나란히 간다는 것을 이해하도록 이끌어줍니다.

셰어는 트랜스젠더의 다양한 재생산 욕망과 실천을 당연히 긍정하고, 마땅한 인정과 지지의 체계를 구축하고, 국가와 사회가 다해야 할 책임을 규정하고 요구하는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합니다. 이번 이슈페이퍼를 통해 여러분과 함께 트랜스젠더의 재생산정의를 구체적으로 고민해보는 계기를 만들고자 합니다. 세 글을 통해서, 또 앞으로 펼쳐질 셰어의 활동을 통해서 트랜스X재생산에 대한 여러 차원의 대화와 만남, 연구와 활동을 함께 만들어 나갑시다!

[이슈2] 트랜스젠더/젠더퀴어/논바이너리의 재생산 욕망과 법적 규제의 현실, 나아갈 방향

최예훈(기획운영위원, 색다른의원 원장)

"트랜스에 대한 재생산 금기의 배경에는 성별이분법과 이성애 규범을 중심으로 한 ‘정상가족’에게만 재생산을 허용하는 현실이 있다. 가족이라고 하면 결혼이나 혈연을 중심으로만 상상하기 쉽지만, 가족은 종종 경제적 공동체이거나 상호의존과 돌봄의 공동체, 친밀함의 공동체이기도 하다. 재생산을 경유한 가족을 욕망한다는 것은 나와 세대가 다른 유전적/비유전적 존재와 공동체를 이루고 싶은 욕망이고, 사회적으로는 다음 세대를 재생산하는 의미가 깔려 있다. 이러한 다층적인 욕망이 결혼한 이성애 시스젠더에게만 생기라는 법은 없지만, 현실의 법은 이성애 결혼제도 안으로 가족의 의미를 욱여 넣고 있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트랜스 재생산정의를 위한 의료 정책에 관하여 몇 가지 제안을 덧붙인다. 우선 트랜지션으로 인한 재생산 능력의 상실을 고려하여 정자 및 난자 동결, 가임력 검사, 보조생식기술 지원 등의 난임 지원 정책이 이루어져야 한다. 현재 난임의 의학적 기준은 ‘1년간 피임 없이 성관계를 해서 임신이 안되는 경우’로 사실혼이나 법적혼 관계의 ‘난임부부’에 한해서만 난임 시술비를 지원하고 있다. ‘난자, 정자 냉동 지원사업’의 대상이 되는 의학적 사유에도 트랜지션으로 인한 ‘영구 불임’은 포함되어 있지 않다. 가임력 검사 지원도 법적 성별에 따라 ‘여성은 난소기능검사, 부인과 초음파, 남성은 정액검사’로 지원 항목이 정해져 있기 때문에 성별정정을 마친 트랜스는 어떤 혜택도 받을 수 없다. 호르몬요법, 외부성기수술과 같은 의학적 트랜지션에 대한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고 있음은 물론이거니와, 이와 같은 재생산 관련 정책에서도 트랜스는 철저히 배제되고 있는 것이다. 따라서 혼인 여부나 성별 정체성, 성적 지향 등에 관계없이 난임 정책의 지원 범위를 확장하고 나아가 건강보험에 재생산 관련 검사나 시술이 적용되도록 해야 한다."

전문읽기 https://srhr.kr/issuepapers/?idx=171781017&bmode=view

안녕하세요. 성적권리와 재생산정의를 위한 센터 셰어 SHARE 입니다.🏳️‍⚧️셰어의 2026년 6월 이슈페이퍼 주제는 “트랜스젠더의 재생산정의"입니다.트랜스젠더로 살아가는 사람들은 재생산정의를 어떻게 감각하고 경험...
15/06/2026

안녕하세요. 성적권리와 재생산정의를 위한 센터 셰어 SHARE 입니다.

🏳️‍⚧️셰어의 2026년 6월 이슈페이퍼 주제는 “트랜스젠더의 재생산정의"입니다.

트랜스젠더로 살아가는 사람들은 재생산정의를 어떻게 감각하고 경험하고 있을까요? 트랜스젠더의 정체성과 몸, 관계와 권리를 차별하고 통제하는 사회 속에서 재생산을 둘러싼 욕망과 실행 또한 많은 장벽에 부딪힙니다. 하지만 트랜스젠더는 태어나 살아가고 있고, 자신과 함께 살아가는 사람들의 삶을 재생산하는 과정에서 스스로의 결정으로 생물학적 ‘부모’가 되기도 하고, 양육자로도 살아갑니다. 하지만 국가와 사회는 그 경험을 드러낼 수 없도록 만듭니다. 실존하는 관계를 위험에 처하게 만들고 마땅한 권리를 보장하지 않았습니다. 때로는 퀴어 커뮤니티 내부에서도 재생산 욕망을 ‘트랜스젠더 답지 않다’고 보는 낙인이 작동하며, 특정한 욕망과 실천을 가진 이들을 커뮤니티 밖으로 밀어내기도 합니다.

진석(트랜스젠더 인권단체 조각보)은 글을 통해서 트랜스젠더 당사자들에게 재생산은 오랫동안 선택의 문제가 아니었다는 점을 짚습니다. 아이를 가질 것인지 말 것인지에 대해 고민하기도 전에 국가가 먼저 재생산 권리를 포기하도록 강요했기 때문입니다. 진석은 낙태죄 폐지 운동에서 전 세계적으로 통용되었던 “내 몸은 나의 것(My Body, My Choice)”이란 구호를 상기하며, 이 구호 속에 트랜스젠더의 재생산권을 기입합니다. 재생산정의 운동은 선택권의 문제로 한정될 수 없기에 어떻게 트랜스젠더의 재생산 욕망과 실천이 구조적으로 금지되는지 따져묻고, 이 사회의 미래를 여는 가능성으로서 트랜스젠더의 몸을 사유하게 만듭니다.

셰어는 트랜스젠더의 다양한 재생산 욕망과 실천을 당연히 긍정하고, 마땅한 인정과 지지의 체계를 구축하고, 국가와 사회가 다해야 할 책임을 규정하고 요구하는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합니다. 이번 이슈페이퍼를 통해 여러분과 함께 트랜스젠더의 재생산정의를 구체적으로 고민해보는 계기를 만들고자 합니다. 세 글을 통해서, 또 앞으로 펼쳐질 셰어의 활동을 통해서 트랜스X재생산에 대한 여러 차원의 대화와 만남, 연구와 활동을 함께 만들어 나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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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1] 무엇을 말하고, 또 말하지 못했을까? : 트랜스젠더의 재생산권에 대한 이야기

진석(트랜스젠더 인권단체 조각보)

"한국 사회에서 ‘재생산권’은 종종 여성 의제로만 그려지고는 한다. 물론 그동안 국가가 억압하고 통제해왔던 재생산권, 그리고 안전한 임신중지에 대한 권리는 ‘여성’이라는 키워드와 떼놓을 수 없는 이슈이다. 그러나 재생산권, 그리고 임신·출산의 당사자로서의 모습을 ‘여성’으로만 한정짓는 순간 여성이 아님에도 같은 경험을 겪을 수 있는 트랜스젠더 당사자들의 이야기는 쉽게 지워져 버린다. 반대로 트랜스젠더의 권리를 이야기할 때에도 재생산권은 종종 후순위로 밀려나고는 한다. 트랜스젠더 당사자가 의료적·법적인 성별 전환 이후 어떤 삶을 살고 싶은지, 부모가 되고 싶은지, 아이를 낳거나 양육하고 싶은지에 대한 이야기는 심지어 당사자 커뮤니티 안에서도 거의 나누어지고 있지 않다."

"재생산정의 운동은 재생산권을 단순히 임신중지나 출산의 선택 문제로만 보지 않는다. 1994년 미국의 유색인종 여성 활동가들이 제안한 재생산정의는 ‘아이를 낳을 권리’, ‘아이를 낳지 않을 권리’, 그리고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아이를 키울 권리’를 모두 포함하고 있다. 재생산정의를 이야기한다는 것은 개인의 선택만을 강조하는 것이 아니라, 그 선택이 실제로 가능하도록 만드는 사회적·경제적·정치적 조건까지 함께 살펴보자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하는 것이다. 트랜스젠더의 재생산 문제는 단지 의료기술이나 개인적 욕망의 문제가 아니다. 법적 성별을 인정받기 위해 생식능력 포기를 강요받고 있는 현실, 트랜스젠더의 임신과 출산을 상상하기 어려운 사회적 분위기, 법적 남성의 임신·출산 그리고 트랜스젠더 부모에 대한 제도적 지원의 부재 모두 재생산정의의 문제로 연결된다."

전문읽기: https://srhr.kr/issuepapers/?idx=171780907&bmode=view

📢[방청연대모집] 후기 임신중지를 이유로 살인죄로 기소된 권OO님에 대한 2차 공판 방청 연대 모집모두의 안전한 임신중지를 위한 권리 보장 네트워크는 후기 임신중지를 이유로 살인죄 재판을 받는 권OO씨의 무죄 선고를...
15/06/2026

📢[방청연대모집] 후기 임신중지를 이유로 살인죄로 기소된 권OO님에 대한 2차 공판 방청 연대 모집

모두의 안전한 임신중지를 위한 권리 보장 네트워크는 후기 임신중지를 이유로 살인죄 재판을 받는 권OO씨의 무죄 선고를 촉구하며 기자회견, 탄원서 제출, 방청 연대로 연대하고 있습니다.

이번 사건은 한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임신중지 비범죄화 이후에 국가가 어떤 책임을 다하지 않았는지 보여주는 사건입니다. 제도적 공백 속에서 이루어진 선택을 다시 형사처벌의 대상으로 삼아서는 안 됩니다.

💥2차 공판이 예정된 6월 23일 화요일! 방청 연대로 함께 해주세요. 별도 신청 없이, 오후 1시 40분까지 서울고등법원 본관(서관)앞에서 만나요!

일시 l 2026년 6월 23일(화) 오후 1시 40분 (재판 30분 전)
장소 l 서울고등법원 본관(서관)

모두의 안전한 임신중지를 위한 권리 보장 네트워크

[선착순 6명] 셰어와 함께 한국성폭력상담소의 '적극적 합의를 도와줘!' 카드게임 함께 해보실 조이님을 모십니다!👉셰어 홈페이지에서 신청하기 : https://bit.ly/4dYLEMC 한국성폭력상담소는 '동의 여부...
10/06/2026

[선착순 6명] 셰어와 함께 한국성폭력상담소의 '적극적 합의를 도와줘!' 카드게임 함께 해보실 조이님을 모십니다!

👉셰어 홈페이지에서 신청하기 : https://bit.ly/4dYLEMC

한국성폭력상담소는 '동의 여부'가 아닌 ‘폭행·협박’을 기준으로 성폭력을 판단하는 강간죄 관련 법제도와 사회문화를 바꾸기 위해 '적극적 합의'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2022년에는 '적극적 합의를 도와줘!' 온라인 카드 게임을 배포하였고, 올해에는 ‘적극적 합의를 도와줘!(확장판)’ 오프라인 교구를 제작하였습니다.

셰어도 포괄적 성교육 활동을 하는 단체로, 이번에 제작된 ‘적극적 합의를 도와줘!’ 카드게임을 함께 해보고, 다양한 주제로 ‘적극적 합의’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를 마련하였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셰어의 정기후원회원 조이님들만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물론 신규 후원회원 가입도 환영합니다!

📅 일시 | 2026년 6월 19일 (금) 저녁 7시부터
🌏 장소 | 혜화역 인근 셰어 사무실 (종로구 혜화로3길 5 명륜동주상복합아남아파트 301동 111호)
📌 참가 신청 | 조이 선착순 6명 https://forms.gle/e299FdG2Tcqwz6UG7
👉 신규 조이님도 환영합니다!

✅간단한 비건 다과를 준비합니다.
✅휠체어 접근이 가능하며, 장애인 주차장과 장애인 화장실이 있습니다.
✅수어통역과 문자통역을 준비하지 못했습니다. 양해 부탁드립니다.

[적극적 합의를 도와줘!(확장판) 카드게임 소개]
- 더 나은 성적 관계와 경험을 만들어가는 과정으로서 성적 동의란 무엇인지 배우고, 페미니즘 윤리를 학습할 수 있는 워크숍 도구/성교육 교구입니다.
- 참여형 게임으로, 상대를 존중하는 태도를 체화하는 '적극적 합의' 실천을 할 수 있습니다.
- 하나의 카드 덱으로 네 가지 방법의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습니다. 1:1부터 1:다수까지 다양한 방식으로 플레이할 수 있습니다.

🔍 적극적 합의를 더 알고 싶다면? consent.or.kr
🔍 적극적 합의를 도와줘! 온라인 게임 consent-card-game.vercel.app
🔍 적극적 합의를 도와줘! 온라인 게임 튜토리얼 youtube.com/watch?v=nne6TrEQOhU

출처 | 한국성폭력상담소
문의 | [email protected]

[셰어 뉴스레터 5월호] 새 상근활동가 맞이를 준비하며, 운동의 확장으로 가득 찬 5월의 셰어💌뉴스레터 보러가기 : https://stib.ee/RdtN안녕하세요, 성적권리와 재생산정의를 위한 센터 셰어 SHARE ...
02/06/2026

[셰어 뉴스레터 5월호] 새 상근활동가 맞이를 준비하며, 운동의 확장으로 가득 찬 5월의 셰어

💌뉴스레터 보러가기 : https://stib.ee/RdtN

안녕하세요, 성적권리와 재생산정의를 위한 센터 셰어 SHARE 입니다.

아닛 벌써 여름이 되었네요! 🍉여러분은 올해 첫 수박 드셨나요?

5월, 셰어는 노동절 집회를 시작으로 투쟁과 더불어 운동의 확장으로 가득 찬 시간을 보냈습니다.

5월 12일에는 후기 임신중지를 이유로 징역 3년, 집행유예 5년을 선고받은 권○○ 님의 재판을 함께 방청하고, 무죄 선고를 촉구하는 항소 탄원서를 제출하였습니다. 모두의 안전한 임신중지를 위한 권리보장 네트워크 외 26개 단체와 개인 2,261명이 연명해주셨는데요, 함께 마음 모아주신 많은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다음 재판은 6월에 열릴 예정이며, 곧 소식을 전하며 연대를 요청드리겠습니다.

에브리바디 플레져랩팀은 연구 인터뷰와 자문회의를 계속해서 진행하고 있고, 팀도 회의뿐만 아니라 무려 각할모도 열어 임신중지 방법과 임신중지 조력자를 위한 콘텐츠를 함께 만들고 있습니다. 5월 16일에 열린 나크바 78주년 특별 집회 〈빼앗긴 땅 팔레스타인으로 마침내 돌아가리라〉와 성소수자 평등대회 〈민주주의의 심장에서〉, 후기도 아래 뉴스레터에서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 5월 28일 세계 월경의 날을 맞아 진행한 기자회견 소식과 셰어가 제작한 '월경건강' 콘텐츠도 함께 읽어보세요.

마지막으로, 셰어의 새로운 상근활동가 채용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두근두근. 새 상근활동가를 잘 맞이하기 위해 임신중지 상담과 지원 체계를 점검하며 잘 적응하실 수 있도록 여러 프로그램도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과 지원 부탁드립니다!

그럼 5월 뉴스레터의 소식들도 잘 읽어보아 주시고, 주변 분들께 ‘조이되기’도 추천해주세요. 고맙습니다!

🌈셰어의 후원회원 ‘조이’가 되면 뉴스레터를 비롯해 더 많은 정보를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5월 28일 오늘, 세계 월경의 날을 맞아 53개 단체가 함께 공공생리대 시범사업을 넘어, 모두의 건강권과 환경을 지키는 보편적 월경권 보장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하였습니다. 셰어도 공동주최 단체로 함께하며 기자...
28/05/2026

5월 28일 오늘, 세계 월경의 날을 맞아 53개 단체가 함께 공공생리대 시범사업을 넘어, 모두의 건강권과 환경을 지키는 보편적 월경권 보장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하였습니다. 셰어도 공동주최 단체로 함께하며 기자회견문 낭독에 참여했습니다.

셰어는 다양한 사람들이 경험하는 월경에 관한 이야기를 더 많이 나눌 수 있도록, 성·재생산 건강과 권리 보장을 위해 활동하고 있습니다. 월경은 자궁과 난소를 가진 특정 연령대의 ‘여성’만의 경험이라거나, 임신을 준비하고 실패하는 과정으로만 다뤄져서는 안 됩니다. 월경은 호르몬의 변화와 연결된 성·재생산 건강으로, 우리의 권리로 이야기될 수 있어야 합니다.

월경을 하는 누구나 안전한 월경용품이 필요할 때 사용할 수 있어야 하며, 월경으로 인한 몸과 마음의 증상 역시 ‘참고 견뎌야 하는 것’이 아니라 치료와 관리가 필요한 건강 문제로 다뤄져야 합니다. 또한, 월경과 관련한 불편함이나 통증이 있을 때 적절한 치료와 지원에 접근할 수 있어야 합니다.

세계 월경의 날을 맞아, 월경하는 몸들의 안녕을 바라며, 다양한 월경 경험을 포괄하는 정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셰어도 함께하겠습니다. 셰어 홈페이지에서 기자회견문도 읽어보세요!

✅셰어 홈페이지에서 보기 : https://bit.ly/42Wn60v

지난 5월 23일에 열린 퀴어팔레스타인연대QK48 주최  후기를 전합니다. 셰어는 포럼을 함께 기획하고 준비하면서 세션 1에서 타리 팀장이 발제를 담당했고, 세션 2에서 QK48 구성원 단체들의 답변을 작성해 제출하...
27/05/2026

지난 5월 23일에 열린 퀴어팔레스타인연대QK48 주최 후기를 전합니다.

셰어는 포럼을 함께 기획하고 준비하면서 세션 1에서 타리 팀장이 발제를 담당했고, 세션 2에서 QK48 구성원 단체들의 답변을 작성해 제출하였습니다. 글을 작성하면서 셰어의 재생산정의 운동과 팔레스타인 연대의 단단한 연결을 다시금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포럼 전체자료집은 이후 공개될 예정입니다!

포럼은 세가지 세션으로 기획되었는데요, 세션 1은 빼앗긴 미래로 귀환할 퀴어 팔레스타인 연대🗝️라는 제목으로 진행되었습니다. 팔레스타인 연대 운동의 입장에서 ‘퀴어팔레스타인연대’와 ‘퀴어성’의 의미를 팔레스타인 연대 동지들과 질문하고 답을 구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집단학살 국면에서 퀴어성/퀴어함을 어떻게 우리의 운동으로 함께 가져갈 수 있을지, 퀴어 정치와 팔레스타인 연대 운동은 어떻게 서로를 확장하고 운동을 갱신하며 미래를 전망할 수 있는지 이야기 나누었습니다. 보람의 사회로 진행된 세션 1에서 타리는 “퀴어 한달라를 따라 해방의 길로”라는 제목으로 발제하였습니다. QK48 활동을 짚어보고 ‘퀴어한 땅과 퀴어한 애도, 단절과 계승, 탈식민 퀴어 운동’을 키워드로 고민을 정리했습니다.

토론자로 참여한 뎡야핑(팔레스타인평화연대), 다연(팔레스타인문화연대), 김채연(해방을 꿈꾸는 씨네클럽), 나민(팔레스타인 해방을 위한 항해 한국본부), 서염(팔레스타인과 연대하는 한국 시민사회 긴급행동)님의 이야기를 통해서 각자의 활동에서 퀴어성을 고민하고 풀어주셔서 깊은 연대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점심시간에는 다같이 비건 김밥과 대추야자, 바나나 등을 나누어 먹으며 대화를 나누고, 전시를 살펴보았습니다.

오후에 재개된 세션 2는 지금~여기~우리, 퀴어 팔레스타인 연대의 동지들🍉이라는 제목이었습니다. 진행을 맡은 화는 QK48 구성원 단체에게 각각 질문을 보내 단위마다 우리의 연대를 각자 집중하는 의제와 어떻게 연결하여 풀어나가는지 이야기 나눌 수 있도록 했습니다. QK48로 모인 우리들은 퀴어 팔레스타인 연대의 언어와 실천을 직조하며 저마다 자신을 갱신해 왔습니다. 같이 행진하고 같이 글을 쓰고 같이 밥을 나누어 먹고 함께라서 다행이라는 심정으로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 집단학살과 정착식민지배를 종식하는 정의로운 퀴어 정치를 모색해 왔습니다. 각자의 시작과 과정, 현재의 고민을 나누는 글을 제출했고, 당일에는 사루(노동당 성소수자위원회), 도윤(제주퀴어프라이드), 자아(팔레스타인평화연대), 고운(서울인권영화제), 보영(접촉면)이 패널로 나와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마지막 세션인 퀴어~팔레스타인~연대🌈에서는 남웅과 자두가 마련한 사전 설문지(당신에게 팔레스타인은 어떤 의미를 갖나요? 팔레스타인은 당신에게 어떻게 다가왔나요?) 에 모인 답변을 정리하고 포스터 전시로 연결했습니다. 웅의 진행으로, 오프라인에 모인 모두가 돌아가며 다른 이가 쓴 답변을 낭독하면서 공명했습니다. 이야기 손님으로 모신 서계수, 초, 예은, 호영님의 이야기를 좀 더 청해 들으며 팔레스타인에 닿고자 하는 문장들을 함께 읽고, 연결의 마음을 서로에게 비추며 퀴어와 팔레스타인, 그리고 연대의 물결을 이어보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장소 섭외와 운영을 담당한 동료, 온라인으로도 참여할 수 있도록 세팅한 동료, 수어통역으로 함께 해준 한국농인LGBT+, 문자통역사, 전국 퀴어문화축제-프라이드에서 모든 연대의 메세지를 공유해준 동료, 먹거리를 챙기고 세팅한 동료들 덕분에 서로를 환대하고 안전하게 고민을 나눌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할 수 있었습니다. 함께 해준 패널과 참여자 분들 덕분에 QK48이 준비할 수 있었던 것보다 훨씬 너른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고, 함께 배움과 의지를 다질 수 있었습니다. 꽤 아름다운 시간을 보냈다는 마음을 안고 그 다음을 이어가려고 합니다. 함께 해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셰어도 계속해서 연대하겠습니다. 투쟁!

세션 2에서 제출한 셰어의 답변을 첨부합니다! 일독을 부탁드려요~



우리의 조직 × 퀴어 팔레스타인 연대: 여러분의 조직에서 퀴어 팔레스타인 연대 활동을 결의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조직의 활동 방향이나 사업 계획과 퀴어팔레스타인연대 QK48활동을 어떻게 연결해 나가고 있는지도 자세히 듣고 싶습니다. 퀴어 팔레스타인 연대를 주요-집중사업 가운데 하나로 가져가면서 조직 내부적으로 경험한 변화가 있다면 그 또한 나누어 주십시오.

셰어: 2019년 10월에 단체를 설립한 이후 셰어가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 집단학살을 규탄하는 연대 행동에 처음으로 참여했던 일은 2021년 5월에 있었던 가자지구 침공 규탄 기자회견이었습니다. 이후 셰어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미얀마의 로힝야족 집단학살 등 전쟁과 집단학살에 저항하는 행동에도 계속해서 참여해 왔습니다. 그러나 전쟁과 집단학살로 인해 얼마나 많은 여성과 어린이들이 죽고 있는지, 여성들은 임신/출산과 임신중지의 과정에서 어떤 어려움을 겪게 되며, 어떠한 성폭력이 자행되는지 등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만으로는 이 폭력이 의미하는 바를 제대로 담아내기가 어렵다고 느꼈습니다. 집단학살을 자행하는 구조에 성적권리의 침해와 재생산 부정의가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지를 말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공부와 고민이 필요했습니다.

2023년 10월, 이스라엘이 더욱 노골적인 태도를 드러내며 다시 집단학살을 시작한 이후 셰어는 이 고민에 더 깊이 접속하기 위해 이슈페이퍼를 발행하고, 함께 세미나를 진행하면서 문제의식을 정리해 나갔습니다. 그리고 이 과정을 통해 우리는 집단학살의 부차적 영향으로 성적권리의 침해와 재생산 부정의가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 성적 권리의 침해와 재생산 부정의를 지속시키는 구조가 바로 집단학살의 근간에 자리하고 있음을 보게 되었습니다.

QK48 활동은 이런 고민이 이어지던 과정에서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전쟁과 집단학살을 자행하고 이를 상호 지원하는 많은 제국주의 국가들이, 성소수자에 대한 제도적 인정을 선취하고 ‘인권’의 이름을 내세워 자신들의 학살을 정당화하는 기만을 함께 폭로하고 저항하기 위해서입니다.

그리고 집단학살에 저항하는 재생산정의 운동의 의미를 찾아나가는 과정과 마찬가지로, 퀴어 팔레스타인 연대에 참여하면서 집단학살로 인해 죽고, 희생당하고, 자신으로서 살아갈 수 없는 팔레스타인 퀴어 당사자들에 대한 연대뿐만 아니라 탈식민의 관점에서 함께 퀴어를 행동으로 구성해가는 과정을 찾아가고 있습니다.



성적권리와 재생산정의를 위한 센터 셰어 SHARE: 존재와 신체를 위계화 하는 정상과 규범의 설정을 심문하고, 비정상 비규범으로 주변화되고 불법화되고 소멸당하는 존재가 자기 뜻대로 제 방식대로 생존하도록 조력하는 성적권리와 재생산정의 운동이 퀴어 팔레스타인 연대를 필수적 실천으로 가져가야 하는 이유를 짚어 주십시오. 성적권리와 재생산정의의 실현이 정착식민주의 및 집단학살 종식과 긴밀히 맞물리는 지점에 대한 문제의식을 나누어 주십시오.

셰어: 재생산정의는 생명과 죽음을 관리하고 통제하는 체제에 대한 문제의식과 맞닿아 있습니다. 처벌의 위험없이 임신의 종결을 결정하고 안전하게 임신을 중지할 권리를 요구하던 운동을 넘어, 이 체제가 어떤 생명을 낳게 하고 살아가게 하고 있는지를 질문하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생명정치와 죽음정치가 다양한 층위에서 적극적으로 작동하고 있는 이 체제에서는 장애나 질병이 있는 이들은 임신출산의 가능성을 일찍부터 제거당하거나 임신의 중지를 요구받고, 이주민과 난민은 정주화를 막고 필요한 노동력으로서만 다루기 위해 세분화된 체류자격으로 인해 임신출산과 양육을 통제당합니다. 국가가 필요로 하는 인구 관리의 목적에 맞추어 혼인여부, 인종, 경제적 상태 등이 재생산 통제의 조건으로 정당화 됩니다. 그리고 이를 작동시키기 위해 섹슈얼리티와 관계 또한 그 목적에 따른 관리와 통제의 대상으로 다루어져 왔습니다.

어떤 생명을 적극적으로 살리고 보호할 것인지, 어떤 이들의 생명과 건강을 살아나가도록 관리할 것인지, 누가 죽어도 되는 존재이고, 심지어 죽게 만들어야 할 존재인지를 관리하는 근간에 바로 재생산의 통제와 부정의가 맞물려 자리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과 제국주의 국가들, 전쟁 산업을 부흥시켜 온 자본에 의해 지속되어 온 팔레스타인 집단학살의 역사는 이러한 재생산 부정의가 가장 극단적으로 응집되어 온 역사입니다. 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의 절멸을 위해 공동체의 재생산을 불가능하게 만들 수 있는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왔습니다. 팔레스타인 사람들이 살아온 토양과 식생을 바꾸고, 삶의 터전을 빼앗아 살아갈 자원을 차단했습니다. 아동을 포함한 모든 팔레스타인 사람들을 테러리스트로 간주하고 죽여도 되는 존재, 죽여야 하는 존재로 다루어 왔고, 동시에 의도적으로 이들의 신체 일부에 손상을 가해 삶을 재생산하기 어렵게 만들었습니다. 출산은 새로운 잠재적 테러리스트를 태어나게 하는 일로 여겨 생식 능력을 파괴하고, 임신한 여성들을 일부러 죽게 만들거나 가두었습니다. 팔레스타인 사람들이 서로에게 전하고 관계맺어 온 삶의 방식이 서로에게 전달되기 어렵도록 이들을 분리하고, 고립시키고, 관계를 단절시켰습니다. 이런 과정을 통해 사랑하는 사람들이 서로를 만날 수 없게 하고, 일상의 죽음 앞에서 욕망을 실천하고 말하기 어렵게 만들어 왔습니다. 이 모든 것이 이스라엘에 의해 팔레스타인에서 벌어져 온 재생산 부정의이며, 그 자체로 집단학살의 총체입니다.

아직까지 이 집단학살을 통한 재생산 부정의는 제대로 다뤄지지 못하고 있습니다. 재생산정의를 말하는 많은 국제 단체들도 팔레스타인 여성들이 겪고 있는 임신/출산, 양육의 어려움이나 임신 중인 여성들의 사망과 구금, 성폭력, 영아와 아동의 피해 등에 주로 집중하고, 이를 전쟁으로 인한 부수적 영향으로서 다루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문제들은 단지 전쟁이 끝나는 것으로서 차차 해결될 수 있는 부수적 문제가 아니며, 팔레스타인에서의 재생산정의는 이스라엘에 의한 정착민 식민주의, 집단학살을 완전히 종식시키고 팔레스타인 사람들이 자신들의 방식대로 공동체를 이어나갈 수 있는 해방을 통해서만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셰어는 정착민 식민주의와 집단학살의 온전한 종식을 위해 계속해서 함께 투쟁할 것이며, 집단학살 자체가 가장 극심하고 총체적인 형태의 재생산 부정의임을 더 구체화하고 알려나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 부정의가 비가시화되고, 정당화되어 온 역사가 바로 우리 모두를 그 부정의에 연루시켜왔고 동시에 우리에게도 적용되어 왔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끊임없이 공동체의 근간을 파괴하려는 엄청난 살상과 폭력 속에서도 욕망을 실천하고, 관계를 맺으며, 함께 저항해 온 팔레스타인 민중들과 계속해서 연대하고자 합니다.

[채용공고] 셰어에서 함께 활동할 상근활동가를 채용합니다.성적권리와 재생산정의를 위한 센터 셰어 SHARE는 성별, 연령, 장애, 인종, 국적, 성적지향·성별정체성 등에 관계 없이 모두에게 성·재생산 건강 전문 상담...
22/05/2026

[채용공고] 셰어에서 함께 활동할 상근활동가를 채용합니다.

성적권리와 재생산정의를 위한 센터 셰어 SHARE는 성별, 연령, 장애, 인종, 국적, 성적지향·성별정체성 등에 관계 없이 모두에게 성·재생산 건강 전문 상담과 의료지원, 포괄적 성교육 접근성을 보장하고, 이를 위한 법과 정책을 연구하는 통합 센터를 지향하며, 성·재생산 권리에 대한 통제와 억압, 불평등의 구조적 문제들을 적극적으로 바꿔나가는 재생산정의 운동을 하는 인권단체입니다.

셰어에서 아래와 같이 상근활동가로 함께 활동할 동료를 찾습니다.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랍니다.

1. 모집 인원 : 1명

2. 지원 자격 및 우대사항
- 학력, 연령, 성별 등 제한 없음.

[우대사항]
- 청소년, 이주민, 난민 상담•지원 활동이나 임신중지 상담•지원 활동 경력이 있는 분
- 성적권리와 재생산정의를 위한 센터 셰어 SHARE의 비전과 미션에 동의하고 실천하려는 의지가 있는 분
- 인권운동 전반에 대한 이해와 경험이 있는 분
- 활동가로서의 자긍심을 가진 분

3. 담당/주 업무 내용
- 포괄적 임신중지 상담과 지원 관련 업무

4. 근무조건
- 주 5일 근무 *저녁 또는 주말 근무시 대체 휴무 보장
- 급여 : 기본급 2,308,000원+식대 200,000원+근속수당
- 복리후생 : 4대보험, 명절상여금, 공익활동가 사회적협동조합 동행 가입
*여름/겨울 휴가, 유급휴가, 특별장기유급휴가 등 관련 사항은 상근활동가 내규에 따름

5. 채용 일정
- 서류접수 마감 : 2026년 6월 12일(금) 24시 도착 분까지
*접수가 완료되면 확인 이메일을 보내드립니다.
- 서류전형 합격자 통지일 : 2026년 6월 17(수) *개별 통보
- 면접예정일 : 2026년 6월 22일, 24일 중
- 최종합격자 통지일 : 2026년 6월 29일(월) *개별 통보
- 첫 출근일 : 2026년 7월 13일 (월) *합격자 상황에 따라 조정이 가능합니다.

6. 제출 서류
- [필수]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자유양식)
- [필수] 성적권리와 재생산정의에 관한 자유에세이 1편 (A4 2장 이내)
- [필수] 개인정보 수집이용 동의서 (첨부파일 양식)

7. 서류 접수처
- 이메일 : [email protected]
*이메일로만 접수를 받습니다. 제출서류는 반환하지 않습니다.
- 지원서를 보내실 때는 메일 제목에 [활동가 지원]을 반드시 명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8. 문의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문의는 이메일로만 해주시기 바랍니다.

[무엇이든 물어보셰어] 월경건강 편👉셰어 홈페이지에서 자세히 보기 : https://srhr.kr/SRHR01오랜만에 낋여온 무엇이든 물어보셰어 콘텐츠!🙋‍♀️여러분은 ‘월경’에 관해 어떤 고민이 있나요?“나는 임신...
22/05/2026

[무엇이든 물어보셰어] 월경건강 편

👉셰어 홈페이지에서 자세히 보기 : https://srhr.kr/SRHR01

오랜만에 낋여온 무엇이든 물어보셰어 콘텐츠!

🙋‍♀️여러분은 ‘월경’에 관해 어떤 고민이 있나요?

“나는 임신이나 출산도 안 할 건데 월경을 해야 할까?”
“내가 월경하는 몸이라는 걸 최대한 느끼지 않도록 뇌를 빼요.”
“저는 월경과 아무것도 관련되고 싶지 않고, 내 한 달에서 그냥 없는 며칠이야 정도의 느낌이에요”
“저는 논바이너리 트랜스젠더인데요, 월경하는 나와 나의 몸에 대한 불화, 월경 자체에 대한 불화, 매달 피를 봐야 되고 월경통과 같은 통증을 느끼거나, 어떤 신체적인 감각으로 느껴지는 그것 자체에 대한 거부감이 들어요”
“저는 젠더퀴어인데요. 월경통보다 월경으로 인한 젠더통이 세게 느껴져요.”

그동안 월경은 자궁과 난소를 가진 특정 연령대의 ‘여성’만을 전제로, 임신을 준비하고 실패하는 과정으로만 설명되어 왔습니다. 하지만 몸의 변화를 살펴보면, 월경의 출발점은 바로 ‘뇌’라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월경은 임신을 준비하고 실패하는 과정이 아니라, 몸 전체를 조율하는 호르몬 변화의 일부에요. 뇌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은 자궁과 난소만이 아니라 몸과 마음의 상태를 톱니바퀴처럼 맞물려 움직이게 하는 역할을 해요.

그리고 호르몬은 성적 특징만이 아니라, 우리 몸의 리듬을 만들고 생리 현상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그래서 월경은 임신 여부가 아니라, 나의 건강을 보여주는 중요한 지표이기도 해요.

우리는 이제 월경을 임신의 과정이 아닌, 나의 몸과 삶을 이해하는 호르몬의 언어로 이야기해보기를 제안합니다!

하지만,,, 아무리 월경을 이해해 보려 노력해도 월경하는 몸으로 살아가기엔 만만찮죠😡🥲

이어지는 이야기는 이미지와 셰어 홈페이지에서 자세히 읽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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