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06/2026
📍 실패를 감추지 않겠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하여.
사랑하는, 존경하는 꽃주주 여러분께.
안녕하세요, 한영준입니다.
"실패와 실수를 감추지 않겠다." 제가 단체를 이끌며 여러분께 했던 가장 무거운 약속이었습니다. 그리고 오늘, 저는 그 약속을 지키기 위해 조금 부끄러운 고백을 편지에 담습니다.
최근 저희 코인트리의 소식들이 눈에 띄게 무거워지고, 소통이 줄어들었다는 것을 느끼셨을 겁니다. 제 게으름과 리더로서의 한계가 맞습니다. 힘든 마음과 몸을 핑계 삼아, 꽃주주분들이 주시는 든든한 신뢰와 힘을 의심하고 외면하고 있었습니다. 홀로 고물가, 고환율, 어려워진 경영을 다 짊어지려 했던 미련함이자 교만함이 있었습니다. 그 결과 우리의 아이들도 더 받을 수 있는 사랑과 혜택을 누리지 못했습니다.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그러나 오늘을 시작으로 이 정체기를 깨고,
여러분 앞에서 단단하게 도전장을 내밀고자 합니다.
❶ 첫째, 코인트리의 이름을 '꽃피는아이들'로 전격 교체합니다.
단순히 이름만 바꾸는 것이 아니라, 지금까지가 동전(코인)이라는 씨앗을 모으는 과정이었다면, 이제는 주주분들이 보내주신 사랑이 아이들의 인생에 어떤 꽃을 피웠는지 투명하게 보여드리겠다는 고백입니다.
❷ 둘째, 더 겸손하게 온·오프라인 소통 창구를 열겠습니다.
혼자 하려 하지 않고, 더 낮아진 마음으로 주주님들과 함께하겠습니다. 제 번호입니다.
❸ 셋째, 더욱 솔직해지고 날것의 도전들을 멈추지 않겠습니다.
좋은 모습만 포장하는 대표가 아니라, 치열하게 고민하고 세상에 부딪히는 모습을 가감 없이 공유하겠습니다.
앞으로 '꽃피는아이들'의 대표로서 여러분이 자랑스러워할 수 있는, 책임감 있고 멋짐에 늘 도전하는 리더가 되겠습니다.
우리 아이들의 빛과 소금, 좋은 땅이 되어 주셔서 참 감사합니다.
지금보다 내일 더 '무조건' 행복하시길 바라며, 꽃피는아이들의 구성원 모두가 더더욱 행복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계속 꽃길을 함께 걸어주세요!
참 감사합니다.
2026년 6월 4일
구 코인트리, 현 꽃피는아이들 대표
한영준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