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9/2024
(묻고 답하기) 관묵 김창호(그리운산) 대한파킨슨병협회 고문
먼저
제33회 대한민국현대서예문인화대전에 입상하신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70*140cm
70*140cm
1. 문인화(사군자)는 언제 시작하였는지요?
작년 가을부터 시작하였습니다.
돌아트로 개인전을 했었는데 세밀하고 늘앉아서 하는 작업이라 움직임 큰 작업을 찾던 중에
문인화 화가를 만나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돌아트김창호"검색어)
2. 돌아트를 하시다가 직접 문인화를 해보시니 문인화는 어떤 매력이 있습니까?
●내 안에 내재된 감정과 생각을 그림과 글로 단박에 나타낼 수 있는 점.
●그림은 요령과 숙달로 이루어 지기에 어렵지가 않다는 점.
●일필휘지로 단 30분만에도 끝나 작업의 즐거움과 오랫동안의 희열이 좋다는점.
초보화가 한분은 그림을 그리는 동안은 '무아지경'에 이르며
또한 희망과 성취감에 마치 '천상에 나를 이르게 한다'고 했습니다.
그 만큼 자존감이 높아지고 성취하는 맛이 있습니다.
3. 여기저기 문인화를 소문내고 다니신다는데(?) 파킨슨병 환자에게 추천하는 이유는 무엇인지요?
●운동 기능 향상
미술 치료는 파킨슨 환자의 미세 운동 능력을 자극하고 향상시키는 데 기여할 수 있습니다.
사군자 그리기는 손의 떨림을 억제하고 집중을 요구하는 작업으로,
지속적인 연습을 통해 운동 기능을 개선할수 있습니다.
●정신적안정 및 감정표현
예술 활동은 정서적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감정 표현의 도구로 활용될 수 있습니다.
파킨슨 병으로 인해 발생하는 불안감과 우울감을 해소하는 데 미술 치료가 도움이 되며,
전통적인 문인화는 그 자체로도 마음을 진정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
●인지 기능 강화
파킨슨 환자들은 운동 능력뿐만 아니라 인지 기능의 저하를 겪기도 합니다.
사군자 그림을 그리는 과정은 집중력과 창의력을 자극하여 인지기능을 유지하거나 강화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결론적으로, 사군자 그리기와 같은 예술 활동은 파킨슨 환자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신경재활 프로그램의 일부로 사용될 수 있습니다.
4. 그렇다면 앞으로의 계획은 무엇일까요?
예술을 통한 파킨슨병 치병에 일환으로 다 함께 배우며 다함께 극복하는 시간을 만들어 나가고 싶습니다.
예를들면 파크골프처럼 정식 동호회를 만들거나 줌영상회의 프로그램으로 전국에 환자들이 영상수업을 진행하거나
유튜브 생중계도 가능할 것입니다. 대한파킨슨병협회 관계자들과 차차 논의해서 환우들과 즐겁게 생활하고
치병하는 데 도움을 주고 싶습니다.
5. 끝으로 하고 싶은 이야기 한 가지 말씀 부탁 드립니다.
환우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가를 바랍니다.
함께 배우는 여건이 만들어지면 6개월 후에 파킨슨협회 주최 단체 전시회를 가질 것이며 공모전에도(4~5곳)를 출품할 계획입니다.
* 이렇게 인터뷰에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묻고 답하기, 인터뷰는 다음에 찾아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