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2026
저는 오늘도 등 뒤에서 기도하시는 분들을 위해 기도한 후 새벽을 열어 갑니다.
아직 어두움이 가시지 않은 새벽,급식을 하는 현장에 도착하자마자 한 청년이 술에 취해 다가와 나를 밀치면서 밥을 주지 않는다며 시비를 걸었습니다.
그는 겨드랑이에 칼을 숨긴 채 나를 밀치며 “오늘 밥을 줄 거냐, 안 줄 거냐” 하고 계속 따져 물었습니다.
나는 그의 행동이 수상하다고 느껴 곧바로 밥 차 문을 닫고 시동을 걸어 파출소로 향했습니다.
경찰을 데리고 돌아왔을 때는 이미 모두 흩어져 있었습니다.
그러나 내가 다시 나타나자 그 흩어진 사람들이 다시 와서 “ 그는 저쪽으로 갔다”고 알려주었습니다. 경찰과 함께 그곳으로 가서 그를 붙잡았지만 그는 끝내 시치미를 뗐습니다.
그 청년은 집이 없다며 자주 찾아와 다른 사람들의 밥을 빼앗아 먹었고, 여러 차례 타일러도 소용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이제는 밥을 나누어 먹는 사람에게도 더 이상 급식을 하지 않겠다고 하니, 사람들이 밥을 나누지 않으려는 모습에 화가 난 듯했습니다.
그는 팔짱을 낀 채 겨드랑이에 칼을 숨기고 나를 몰아세우며 따져 물었을 때 나는 그가 칼을 감춘 것을 분명히 보았습니다.
오늘도 이 위험한 상황 속에서 하나님께서 나와 함께하시며 나를 보호해 주시는 하나님을 나는 확실히 신뢰하며 믿습니다.
오늘도 여러분의 기도로 젊은 이의 품에 있는 칼을 그는 꺼내지도 못하고 저는 무사할 수 있었습니다.